“야권 연대 노력 계속하겠다”

지난 5월7일은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생일이었다. 하지만 또 이날은 공식적으로 후보로서 첫 일정을 소화하는 날이기도 했다. 그녀 앞에는 살인적인 하루 스케줄표가 놓여 있었...

전교조 명단 공개 막후에는…

국회에 때아닌 ‘조전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위 사진)이 법원의 판결을 어기고 홈페이지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이 속한 단체의 명단을 공개하면...

충남·강원에 ‘노풍’ 불까, ‘북풍’ 불까

충남과 강원은 ‘무주공산’이다. 이번 6·2 지방선거 판세에서 주요 특징 중의 하나가 현역 광역단체장들이 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하지만 충남은 유력한 후보였던 이완구 전 지사가 ...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연쇄 인터뷰②

이원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사들이 다시 ‘섬마을 선생님’으로 거듭나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이기적인 월급쟁이가 되었는데,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선생님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한국 ‘우먼 파워’ 명예의 전당

지난해 2월 방한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바쁜 일정의 한 나절을 쪼개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를 찾았다. 오전에 청와대, 총리실, 외교부를 한 바퀴 돌고 나서였다. ...

‘천안함’에 빨려든 정치 이슈 여당은 웃을 일만 남았나

“이번 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무엇인가?” 당초 6·2 지방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와 2012년 총선 및 대선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하지...

경남에서 ‘한나라 깃발’ 내려갈까

이번에는 과연 경남에 꽂혀 있는 한나라당 깃발이 내려갈 것인가. 이철희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컨설팅본부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경남은 이명박 정권에 대...

‘정치 무관심 세대’ 오명 벗기려 지방선거에 뛰어든 ‘젊은 피’들

“중·장년층이 하지 못한 개혁을 우리 20대가 밑바닥부터 다지며 시작해야만 합니다.” 4월22일, 서울 마포구에서 구의원이 되기 위해 뛰고 있는 이단아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당차게 ...

반 MB에도, 반 전교조에도 예비후보들은 뭉치지 않았다

은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 호에는 첫번째 순서로 곽노현·박명기 예비후보를 인터뷰했다. 선거는 ‘프레임 전쟁’이라...

“무한 경쟁 교육에 급제동 걸겠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MB(이명박 대통령) 정권이 들어선 뒤 교육 양극화가 노골화되고 심화되었다.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려면 교육 양극화부터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개혁적인 젊은 후보가 필요하다”

박명기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신뢰를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서울시 교육을 바꿔야 한다. 조금 고치는 선에서는 신뢰를 받을 수 없으며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

‘본선 주자’ 중심으로 합종연횡 한창

6월2일 교육감 선거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본선 경쟁력을 지닌 후보 중심으로 합종연횡이 한창이다. 진보 진영은 이미 상당 지역에서 사실상 단일 후보를 선출했으며, 이에 맞서 상대적으...

검찰이 젊은 층 투표 늘릴까

항간에 이런 말이 나돌고 있다.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를 서울시장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사실 한 전 총리가 후보로서 별로 한 것이 없음에도 1심 재판 무죄 선고 후 지지율이 상...

종교보다 문화로 명맥 잇는 유럽 기독교

313년 ‘밀라노 칙령(Edict of Milan)’으로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한 이래로 지금까지 약 1천7백년간 기독교는 유럽인들의 삶의 푯대로서, 그리고 문화의 구심점으로서...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시사저널은 ‘서울시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그 네 번째 순서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를 4월8일 만났다. 노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을 싣는다. 이번에 ‘천안함’ 사고가 발생하자 선거 ...

“야권 후보 단일화, 더 두고 봐야”

진보신당 대표인 노회찬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약속은 인터뷰 1주일 전에 잡혀 있었다. 하지만 막판까지 무려 다섯 차례나 약속 시간이 바뀌었다. 참모진은 “1분 1초를 아끼며 뛰고 ...

갈 길 먼데 발걸음 더뎌… ‘필패론’ 도는 민주당

“악재’가 ‘악재’를 밀어내고 있다.” 지난 3월26일 천안함 침몰 사건 직후 기자와 만난 청와대 정무 라인의 한 관계자가 여권의 답답한 심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방선거를 목전에...

북한·이란 겨눈 ‘핵 전략’ 쏘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5일 북한과 이란에 핵 포기를 강요하는 폭탄 선언을 했다. 오바마는 백악관에서 뉴욕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국가에 대한 미국의 핵 사용을 ...

우리는 위기에 잘 대처하고 있는가

지난 1주일 우리는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사건으로 정신을 잃었다. 온 국민은 긴장과 초조함으로 사건 해결을 지켜보면서 군에 아들을 보낸 심정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보냈...

안대희 대법관 인터뷰, “사법부가 길들여지나”

중수부장으로 명성을 날렸던 ‘검사 안대희’가 대법관이 된 지 4년이 지났다. 그는 지난 2003년 대검 중수부장으로 있을 때 불법 대선 자금 수사를 통해 ‘국민 검사’라는 애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