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이재명 지사 ‘친일파 발언’에 발끈

국민의힘 추천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른 석동현 변호사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일파 발언'을 두고 장외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석 변호사는 12일 자신...

[최보기의 책보기] 명불허전(名不虛傳), 조선 삼대 구라의 ‘찐구라’

‘구라’는 거짓말의 속된 표현이지만 ‘구수하게 펼치는 이야기’를 뜻하기도 한다. 후자의 뜻에서 방대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조선 삼대 구라’로 알려진 사람 셋이 있다. 통일...

싹쓰리, 2020년 여름을 싹 쓸어버리다

최근 중장년층에게 절대적으로 호응받는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함께 트렌드를 양분하고 있는 팀이 ‘싹쓰리’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여름 특집으로 기획한 팀인데 특히 젊은 세대...

보수진영, 故 백선엽 장군 서울 현충원 안장 요구하는 이유는?

故 백선엽 장군의 장지를 두고 정치권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미 백 장군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이 예정돼 있었으나, 미래통합당과 일부 보수 단체를 중심으로 서울현충원 안장 요구가 ...

김영우 “의원 총사퇴? 오히려 국민들은 박수친다”

요란한 투쟁의 끝은 뼈아픈 패배였다. 예산안 처리부터 선거법·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통과까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자유한국당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내리 3연패를 당했...

‘이준석이 기억하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이준석 바른미래당 前 최고위원■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 12월10일(화)소종...

강만길 “친일 쿠데타 정권이 맺은 한일협정, 현대사의 큰 불행”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잊힌 74년’ 해남 옥매광산 노무자 강제동원 사건

“전남 해남 옥매광산 노무자의 강제동원은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 ‘국내 강제동원 중 최대 사건’이다.” 이는 정부가 수차례 조사 끝에 내린 평가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국무총리 소속...

“재벌을 잡을 게 아니라 재벌 비리를 잡아야 한다”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日화폐 등장할 한반도 침략 인물, 시부사와는 시작에 불과

20년 만에 바뀌는 일본 지폐의 인물 도안을 두고 한국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 이유는 최고액 권인 1만 엔권 인물로 등장하게 될 시부사와 에이이치에 대한 평가 때문이다.아소...

또 하나의 식민잔재,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얼마 전 《항거》란 영화가 상영된 적이 있다. 이 영화는 3.1 만세시위 당시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에 갇힌 여성 애국지사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그 중 개성에서 시...

[시론] ‘민중미술’의 어제와 오늘

나는 자주 민중미술가로 불린다. 보통 사람들은 이 ‘민중미술가’를 다시 한번 쳐다보든가 뜨악한 표정으로 보길 서슴지 않는다. 나도 1980년대 만들어진 이 용어에 익숙하지 않았고 ...

[신년기획③] “통일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서둘러선 안돼”

[편집자주]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시사저널은 ‘2019 혼돈의 대한민국, 원로에게 길을 묻다’란 특별기획을 연재합니다. 그 첫 회로 조정래 작가를 만났습니다. 조정래 작가와의...

안중근 의사의 성지 ‘다이린지(大林寺)’

한·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역사적 문제로 순탄하지 않은 요즈음입니다. 올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돌을 맞아 양국은 정부 차원의 심포지엄을 주최하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하...

‘째포(재일교포) 출신’ 생모 둔 김정은, 제주 외가 방문할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한 방문 코스에 한라산이 포함될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합의한 ‘...

‘천황폐하 만세’ 국책기관 간부, 석연찮은 징계 취소 논란

"'천황폐하 만세' 논란에 대한 석연찮은 징계 취소 뒤에 노동위원회의 '봐주기'가 있었다." 2016년 국책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도운 후세 다쓰지 변호사 추모제

지난 9월9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변호사로 유명한 후세 다쓰지(布施辰治)의 사후 65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후세 변호사는 1880년에 이시노마키(石卷)에서 중농 정...

대구 한복판에 ‘통일국시’店 등장…“달라진 민심 반영”

대구 도심 한복판에 '통일국시'라는 이름의 국수 전문집이 최근에 개업, 입소문을 타면서 화제거리로 등장했다. 일제시대부터 대구의 번화가 1번지 자리를 지켜온 중구...

‘디지털 산포수’로 되살아난 호랑이 사냥꾼들의 항쟁사

세상이 하루가 멀다 하고 변화하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제국주의나 식민지배 같은 케케묵은 용어들이 부쩍 눈에 많이 띈다. 그것도 첨단기술에 관한 글에서다. 예컨대 거대 IT기업들이 ...

지만원씨가 지목한 북한군 ‘제73광수’가 나타났다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군으로 지목한 ‘광수’ 561명 중 ‘제73광수’가 나타났다. 그는 5·​18 당시 시민군이자 일제시대 항일 선양과 호남 농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