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의 시시비비
윤석열 정부 위기는 ‘자해정치’의 결과물 [유창선의 시시비비]

#1. 육군은 10월16일부터 홍범도·김좌진 장군 등을 기리는 육군사관학교의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에 들어갔다.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육사 설립 취지나 생...

국민은 미래를 가리키는데, 尹은 과거로만 가려 해 [유창선의 시시비비]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국민의힘의 참패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무려 17.15%포인트의 득표율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아무리 ...

이재명의 단식, ‘국민항쟁’ 아닌 ‘방탄’ 목적이었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런 정치가 누구의 책임인가를 따지기 이전에 야당 대표가 단식 투쟁을 벌이는 것은 참담한 일이다. 단식은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는 자해적이고 극단적인 투쟁 방식이다. 주로 자신의 목...

총선 자충수 되는 윤 대통령의 ‘이념전쟁’ [유창선의 시시비비]

“느닷없이 나온 홍범도 등의 흉상 이전에 어리둥절해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 밀어붙이기보다는 시간을 갖고 검토하는 게 불필요한 분란을 막는 길이다”(조선일보 사설), “하지만 ‘1+...

‘포스트 이재명’ 대안이 중도 확장 리더십이라면…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하면서 정국의 셈법이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8월17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해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등에 대해 ...

2023년 8월, 대한민국은 그렇게 바보가 되고 말았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전라북도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의지와 도전정신이 푸른 바다 위에 새롭게 일궈낸 희망의 땅이다.” 2015년 당시 송하진 전북지사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나서면서 했던 말...

청년정치 실망에도 ‘새로운 질서’에 눈길 가는 이유 [유창선의 시시비비]

“같지 않아도 공존할 수 있다는 걸 보이겠다.” 여야의 3040세대 원외 정치인들이 모여 만든 포럼 ‘새로운 질서’의 발족 선언문에 나오는 말이다. 같지 않으면 ‘적’으로 간주되는...

민생은 사라지고 정쟁만 남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유창선의 시시비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을 이렇게 키운 계기는 윈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백지화’ 선언이었다. 원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

수십 년 동안 정치 재미없게 한 올드보이들을 또 봐야 하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선거철이 다가오자 어김없이 ‘올드보이’들이 돌아오고 있다. 1년간의 미국 연수를 끝내고 최근 귀국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항에서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조·시민단체 때리기에 올인하는 尹의 ‘반대 정치’ [유창선의 시시비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게 “흔들리지 말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노동계는 물론이고 여권 일각에서 거론된 ‘김문수 책...

광우병 교훈 벌써 잊었나…또 진영논리 무한 반복 [유창선의 시시비비]

“시찰단부터 한번 먹어보고 그 전에 대통령 내외부터 먹어보시라.”(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민주당은 아직도 광우병 괴담 향수를 잊지 못한 것인가.”(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성찰 없는 진보, 잘못해도 부끄러움 몰라 [유창선의 시시비비]

‘코인(가상화폐) 거래’ 논란의 당사자인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