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24시] 포항시, 울진 산불 진화에 공무원 급파

경북 포항시가 지난 4일 울진군 북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를 위해 인력과 물자 긴급 지원에 나섰다.1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는 최근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

“일상 지켜줘 감사합니다”…완주보건소에 쏟아진 격려 물품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지역 보건소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달해가는 가운데 전북 완주군보건소에 ‘우리의 일상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지역민들의 기부가 이어져 감동을 자아냈다...

민주 전북경선 분위기 ‘정점’…지지자 ‘응원 전쟁’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호남권 후반부 전북 지역순회 경선이 열린 26일 전북 완주 우석대학교 체육관 앞 광장은 코로나19가 무색하게 몰려든 지지자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순회...

라면 ‘국물’ 많이 먹으면 우리 몸에 생기는 일

라면은 맛있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단이다. 한국은 특히 라면을 사랑하는 나라다. 한국은 2019년 기준 1년간 라면 79억1000만 개를 소비했고, 1인당 소비량으로...

군, ‘부실 논란’ 급식비 인상 추진…“한 끼 2930→3500원”

국방부는 최근 논란이 된 격리장병 부실 급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병들의 급식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국방부는 7일 제11차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부실 급식 문제의 근본...

지방 함량 높은 어묵 건강하게 먹는 법 [강재헌의 생생건강]

겨울철이 다가오면 분식집이나 포장마차에서 따뜻하고 구수한 국물과 함께 먹는 어묵꼬치 생각이 간절해진다. 생선을 갈아 만든 어묵은 저렴하면서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일반인의 사...

무관심 속에 방치된 ‘라면 형제’…뒤늦게 이어지는 손길들

부모 없는 집에서 굶주림을 참지 못해 라면을 끓이다 발생한 화재로 크게 다친 두 형제는 평소에도 무관심과 방임이 일상화 된 환경에 노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어른의 보살핌을 제대로...

경남도의회 “하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

경남도의회가 11일 집중 호우와 관련 “정부는 하동군 침수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했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현재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

[시론] 새로운 음식문화 등장과 행동하는 시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서 배달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소득층과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저렴한 편의점 음식이 새로운 문화로 부상한 지 오래며, 1인...

남(위탁가정)보다도 못했던 ‘인면수심’의 부모

지난 5월29일 오전 10시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 십이리의 한 빌라. 9살 A양은 맨발로 거주지인 4층 베란다에서 경사진 지붕을 넘어 옆집으로 갔다. 그날은 평소와 달리 목줄이 채...

[데이터 뉴스] 지난 12년간 뿌려진 대북 전단은 1923만9000장

2010년부터 12년 동안 국내 탈북민 단체는 94번에 걸쳐 총 1923만9000장의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94번 중 17번은 살포량이 잡히지 않아 실제 이보다 더 많은...

[한국영화 100년] 런던의 중심에서 한국영화를 외치다

런던 여행을 계획하는 뮤지컬 마니아라면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웨스트엔드를 놓치기 힘들 것이다. 웨스트엔드의 심장부인 레스터 스퀘어에서는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들이 ...

시멘트 속에 함께 묻힌 살인의 흔적

인천 부평구 청천동 원적산 분지에는 ‘청천공단’이 위치해 있다. 과거 한센인들이 집단으로 이주해 살던 곳이다. 이들이 나간 1980년대 후반부터는 영세한 공장들이 빈 공간을 찾아 ...

“나는 훌륭한 배우 아닌 연기 기술자”

배우들은 으레 영화 개봉에 앞서 언론 매체와 릴레이 인터뷰를 갖는다. 하지만 그는 최근 기자가 만난 가장 근사한 인터뷰이였다. 여러 방면에서 그랬다. 유쾌하고 솔직했고 무던하고 담...

라면, 한국 현대사의 ‘뜨거운 동반자’

‘썸 탄다’는 표현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던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어린 이영애는 그보다 조금 더 어렸던 유지태에게 21세기 영화사, 아니 연애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를...

라면에 관한 오해와 진실

■ 인스턴트 라면의 유래라면은 중일전쟁 당시 중국인의 전시 비상식량인 건면을 일본에서 우지로 튀겨 인스턴트식품으로 만들었다는 설과 1958년 일본의 안도 모모후쿠가 국수류를 개량 ...

‘라면’이라는 이름의 인문학

“일주일에 두세 번은 먹어요. ‘돌싱’이 되면서 손수 만들어 먹어야 하다 보니,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우는 데는 라면만 한 게 없죠. 만날 똑같은 방식으로 끓여 먹는 게 지루해지면서...

죽음의 작업장에 내몰린 ‘청년 김용균’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는 태안화력발전소가 있다. 주로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스 등을 태운 화력을 이용해 전류를 일으켜 배전하는 발전소다. 지난 2001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사한 한...

이달곤 창원세계사격대회조직위원장 “‘퍼펙트’ 호평…완벽한 대회”

이달곤 (65)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은 ‘발전을 위한 유산’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의 안경 너머로 부어 오른 눈두덩이가 보였다. 인터뷰 내내 눈에 힘을 주려 애...

“견고한 땅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

“어어! 이게 뭐야. 나가야 돼? 일단 엎드려, 엎드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땅의 흔들림’이었다. 피할 공간 하나 없이 닥친 위험은 순식간에 사람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