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중국 일부라고?” 대만, 中 외교부장 발언에 ‘발끈’

대만 당국이 “중국의 일부인 대만 문제로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는 친강 중국 외교부장의 발언에 강력하게 반발했다.8일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대만의 대(對)중국 정...

中 외교부장 “대만 문제, 중국의 핵심 이익…과소평가 말라” 경고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7일 대만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결심과 의지,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친 부장은 베이징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에 대...

“악의적 농간” 中전인대, 美하원 정찰풍선 규탄에 맞불 성명

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중국 ‘정찰풍선’ 사태를 규탄한 미국 하원 결의에 ‘맞불성명’을 발표했다.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전인대 외사위원회는 16일 ...

장쩌민 사망에 화들짝 놀란 시진핑의 이례적 행보 

12월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11월30일 사망한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추도대회가 거행됐다. 중국공산당·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시진핑에 쫓겨난 중국 개혁의 상징 ‘공청단’

10월22일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이 진행되던 중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났다. 후진타오 전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강제로 끌려 나간 것이다. 국영 C...

러시아 협력 강조한 中 매체 “미국은 간섭할 권리 없어”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과 중국, 러시아 사이의 신냉전 구도가 형성되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중·러 관계를 동반자에 비유하며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관영매체 환구...

尹대통령 나토 참석에 발끈한 中 기관지…“아시아 독립성 해쳐”

중국 관영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아시아 지역의 외교적 독립성을 해치고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중국공산...

시진핑, 친중 강경파 내세워 ‘홍콩 민주’ 숨통 끊기?

5월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제6대 홍콩 행정장관 선거가 열렸다. 행정장관은 홍콩특별행정구의 정부 수장을 가리킨다. 중국이 정한 홍콩기본법에 따라, 행정장관은 5년마다 1500명이...

“시진핑, 올가을 대만 무력 침공”…러 기밀보고서 유출됐나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서 대만을 무력으로 장악하는 방안을 고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은 러시아 정보기관 (FSB) 기밀보고서...

靑 ‘한복 논란’에 “우리 전통, 세계가 인정…재론 여지없어”

청와대가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불거진 ‘한복 논란’과 관련해 “한복이 우리 전통 의복 문화라는 것은 전 세계가 인정한다”는 입장을 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기자들...

차이나 리스크는 시진핑 리스크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중국 정부의 ‘극단적 규제’가 쏟아지고 있다. 시작은 물론 지난해 10월 정부 정책을 비판했던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의 퇴출이었다. 중국 정부는 당시 알리바바 자회사인 핀테크 업체...

중국 제국주의에 무너진 홍콩의 ‘일국양제 꿈’

3월30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홍콩행정장관 선출법 개정안, 홍콩입법회 선출 및 투표절차법 개정안 등 두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개...

홍콩, 국가보안법보다 더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

2019년 11월24일, 홍콩 전역에서 18개 구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가 실시됐다. 투표는 밤 10시 반까지 진행됐는데, 무려 7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홍콩에...

중국, ‘홍콩 탄압’ 본격화?…야당 의원 4명 축출

지난 11일 홍콩 정부가 자국 의회의 야당 의원 4명의 의원직을 박탈하면서 홍콩 내에서 중국의 탄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이 홍콩 정부를 통해 홍콩 내 반(反)중파...

“싼샤댐의 진짜 재앙은 지진과 산사태”

“전체적으로 보면, 싼샤(三峽)댐의 이익이 폐해보다 많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星奈愛)“싼샤댐이 건설된 이후 지진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홍수는 해가 갈수...

‘블랙리스트’들의 홍콩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6월30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香港國家安全法)’이 통과됐다. 중국에서 법률은 기본적으로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3차례...

‘최고 종신형’ 홍콩보안법 통과 초읽기…美 “홍콩 특별대우 박탈”

미국 상무부가 29일(현지 시각)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가 확실시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

‘노점경제’가 불러온 시진핑-리커창 갈등설

6월15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의 한 회의실.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벽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바라보며 제127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개막을 선언했다. 중국수출입상품교...

피로감 커진 홍콩, ‘反中’ 기세 한풀 꺾이나

5월28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3기 3차 전체회의에서 ‘홍콩 국가보안법(香港國家安全法)’ 초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 과정은 홍콩 봉황(鳳凰)...

홍콩시위는 지지, 자국 시위는 강경진압…트럼프의 내로남불

미 전역으로 확산된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강경 진압하겠다고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 홍콩에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