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가 말하는 잡스와 중국, 그리고 인공지능

8월24일. 미국 현지 시각으로 이날은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뒤 애플을 이어받아 이끌고 있는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취임 5주년을 맞는 날이다. 마치 애플의 전통인양, ...

마라토너의 ‘X자’가 알린 에티오피아의 참상

단지 양팔을 가위자로 교차하는 가벼운 몸동작이었다. 하지만 이 동작은 무거운 울림을 이끌어냈다. 에티오피아의 마라톤 선수 페이사 릴레사가 한 ‘X자 세리머니’ 얘기다. 에티오피아의...

미국도 머리 싸맨 젊은이들의 ‘초식화’

결혼하지 않는 젊은이들을 두고 국가는 머리가 아프다. 이런 이야기를 문제 삼을 때 등장하는 단어가 '초식남'이다. 일본에서 시작돼 한국으로 전파된 이 단어는 연애...

‘트럼프 저격수’로 나선 오바마

“4년 더! 4년 더! (Four more years!)” 7월27일 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농구 경기장인 ‘웰스파고센터’에 모인 민주당 지지자...

괴짜 우사인 볼트가 ‘인간번개’ 되기까지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는 2016년 리우 올림픽도 접수할 기세다. 8월15일 육상 남자 1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3연패를 이뤘다. 200m와 ...

‘이메일 악몽’ 늪으로 빠져드는 힐러리

“제기랄(f***ing) 또 이메일 악몽이 덮쳤다.” 미국 주요 정당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캠프에서 최근 터져 나오는 탄식이다. 높디높은 ...

미국 내 댓글로 본 ‘흑백논쟁’

7월19일 오전7시(한국 시간)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레딧에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짤막한 글이 올라왔다. 7월19일 오전 11시 현재 이 글에는 1442개의 댓글이 달리며 레...

흑백 갈등 ‘휴화산’ 다시 불 뿜다

7월12일(현지 시각), 한때 라이벌이었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이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에 탑승하는 보기 드문...

우리가 모르는 새 움츠러든 IS

한국도 더 이상 IS(이슬람국가)의 테러에서 안전한 국가가 아닌 걸까. 6월19일 국정원의 발표에 사람들은 주목했다. 이슬람 테러단체 IS의 해킹조직이 우리나라 민간인을 테러대상으...

[이영종의 평양 Insight] ‘김정은 유고’ 평양 권력의 대안은…

지금 북한은 명실상부 ‘김정은 시대’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대를 이어 최고 권력자로 등장한 김정은의 북한은 과거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김정은 시대를 맞고 있는 북한 권력의 내밀한...

미 대선 앞두고 정치 편향 논란에 빠진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정치적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직접 나서 “내가 페이스북을 이끌고 있는 한 모든 도구는 사람들에게 발언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성...

트럼프 “돈, 돈, 돈! 돈을 더 내라!”

미 CNN 사회자 “주한미군 빈센트 브룩스 사령관이 며칠 전 미 의회에서 한국이 주한미군 인건비의 50%를 부담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트럼프 “몇 퍼센트?” 사회자 “50%.” ...

‘백두공주’의 ‘오빠 띄우기’ 역풍 맞다

북한 노동당 7차대회의 진행 추이에 대북 관측통과 언론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5월9일 오후. ‘평양을 방문해 취재 활동을 벌이던 BBC 기자가 북한에 구금됐다 추방된다’는 소식...

“ 북한식당 집단탈북 과정에 주중 총영사관의 국정원 직원 개입”

“마치 한 편의 미스터리 첩보영화를 보는 듯하다.”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사건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 북한식당 직원들이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지난 4월7일. 정부 당국은 ...

‘파나마 페이퍼’에 입 다문 중국 언론

지난 4월14일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百度)로 ‘파나마 페이퍼(巴拿馬文件)’를 검색했다. 결과는 ‘관련 법률·법규와 정책에 의거해 일부 검색 결과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경고문과 함...

푸틴·시진핑 등 정상들, 파나마 페이퍼 사태로 ‘패닉’

‘1조원 숨기기 어렵지 않다. 첫째, 믿을 만한 이를 섭외해라. 둘째, 은행 관계자를 찾아라. 셋째, 조세회피 전문 법률사무소를 고용해라. 넷째, 은행을 통해 신뢰하는 사람 명의로...

‘적게’ 일해도 생산성은 ‘높다’

퇴근길 지친 몸으로 구입한 물건을 봉투에 담는 고객과 계산대에 편안하게 앉아서 고객을 바라보는 직원.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전형적인 프랑스 마켓의 저녁 풍경이다. 프랑스 마켓...

“눈썹 절반을 깎으면 강해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그동안 독특한 스타일로도 주목받았다. ‘패기머리’란 이름이 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부터 해가 넘어갈수록 퉁퉁해지는 몸집 등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재주는 ‘트럼프’가 부리고 열매는 ‘크루즈’가 따나?

“트럼프는 단지 언론이 자신을 얼마나 많이 보도했는지를 보여주기 원한다. 하지만 크루즈는 권력을 축적하고 이를 행사하기를 원한다. 트럼프는 선전(publicity) 자체가 목적이지...

출퇴근 시간 평양 도심 차량 정체 현상

북한이 정말 달라지고 있는 것일까. 실제 최근 북한을 다녀온 사람들은 평양의 모습이 과거와 다르다고 말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러시아워에 교통체증 현상이 나타난 것도 벌써 수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