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은 '현대판 불로초'인가

보충 요법, 세포 노와 막아 70대에도 '월경'…의료계 "부작용 없다고 장담 못해" 당신은 최근 몇 년 동안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고, 체중이 증가했는가. 또 성욕...

사투리여, 나의 배반을 용서하라

"서울 말을 한 번이라도 입 끝에 올려본 자에게 고향 말은 더 이상 단순한 배냇어가 아니다. 그것을 추구하면 할수록 대책 없는 노스탤지어에 빠지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 의미에서 ...

일자리 없으면 요리를 배워라

기술 습득·구직·창업 모두 쉬워… 조리기능사로 첫발 떼면 유리 사진설명 평생 직장을 보장해 주니까 : 경기가 다시 침체하면서 요리학원 수강생이 늘고 있다. 서울 종로 수도요리학원에...

백혈병 치료 세계적 권위자 김춘추 교수

의사들은 연하장을 받아드는 심사는 남다르다. 난치병 전문의일수록 연하장을 보낸 환자의 이름을 꼼꼼히 살핀다. 연하장을 띄운 이들은 완치된 환자들. 연하장을 보내지 않은 이는 이 세...

‘김용환 신당’ 깃발 든 허화평 5공 출신도 ‘민주’를 말할 수 있다?

‘김용환 신당’ 깃발 든 허화평 5공 출신도 ‘민주’를 말할 수 있다?김용환 자민련 부총재와 함께 제3 세력 결집을 모색하고 있는 허화평 전 의원의 요즘 화두는 민주주의다. “역대...

다나카 요시미는 북한 공작원인가

70년 초 일본항공(JAL) 소속 여객기 요도호를 납치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다나카 요시미(田中義三·51). 그는 96년 3월 위조 지폐 유통 혐의로 캄보디아에서 체포되어 ...

[정치 마당]조 순 김병오 박병석 조순형

펴낸 조 순‘빈배’와 창조적 관계 모색?.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며칠 전 출판 기념회를 연 조 순 의원의 책 제목이다. 요즘 조의원은 책 제목처럼 행동하고 있다. 이회창 총재에 ...

당신의 남은 수명은?

우리 나이로 올해 47세인 강길수씨는 서울의 한 화재보험회사 보상사무소장으로 있다. 그가 사무소장으로 직급이 올라 일선에서 뛰는 일을 후배들에게 물려준 지는 5개월쯤 되었다. 입사...

가정은 더 이상 안녕하지 않다

아성 같던 가족이 무너지고 있다. 여성의 취업 증대로 인해 가정적·사회적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 하나나 둘밖에 안되는 자녀들마저 집에서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고, 자동차 사고로...

민주당 민주계가 설 땅이 없다

최형우·서석재·김덕룡. 흰머리가 유난히 많아 ‘백발의 트로이카’로 불리던 민주계의 세 실력자는 요즘 말이 없다. 두 사람은 지역구에, 한 사람은 산사에 파묻혀 있다. 사실 민주계의...

일본 언론의 왕실 ‘할퀴기’

‘왕실·검찰·세무서’이것은 일본 언론들이 보도하기 꺼리는 3대 금기이다. 특히 왕실에 대해서는 패전후 불경기가 형법에서 삭제되었는데도 이를 비판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금기 중의 금기...

‘YS-거인 DJ-유연 CY-서민’ 심기 주력

이미 결정된 각 당의 대통령후보는 방송에 나가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방송을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벌써부터 방송 대책팀을 구성해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짜기에 부심하고 있다....

院內의 고독한 농사꾼

농어촌총각 짝짓기 열심인 민자당 朴炅秀 의원 민자당의 朴炅秀 의원(52)은 뜻깊은 일하나를 치러냈다. 그가 사는 강원도 원주군 부론면 정산리의 한 야산에 1만2천여평의 초지를 조성...

비아냥 지나친 한국언론 자기반성 필요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10월8일자호에서 한국의 고려대학 ‘타임클럽’을 소개했다. 학생들이 모여 《타임》을 읽으면서 세계정세를 이해하고, 겸하여 시사영어를 습득하고 있다는...

‘5년 전’과 ‘지금’의 평균인 權寧大 · 白鍾華씨 對談

늦은 가을날, 본사 편집국에서 처음 조우한 두 평균인은 마치 십년지기나 되는 듯한 친밀감을 표시하며 서로 부둥켜 안았다. 각자 삶의 영역은 다르지만 동시대에 두사람이 닮은 꼴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