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권력 5년 막후] #2. 함께 가자더니 하루아침에 배신을…”

정두언 의원이 무장해제된 후 이명박(MB) 정권은 내부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 인사가 원칙 없이 친소 관계에 따라 벼락같이...

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동지애로 똘똘 뭉친 ‘그때 그 사람들’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며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인맥은 그가 살아온 인생의 굴곡만큼 다양하다. 그가 살아온 고달픈 여정을 얼마나 함께해왔느냐에 따라 친분의 농도도...

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도지사라는 십자가 어찌 쉽게 내려놓나”

인터뷰에 앞서 기자가 “대선 주자들에 대한 검증을 위한 인터뷰이니 만큼, 이것저것 궁금하고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들을 가감 없이 물어보겠다”라고 하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마음껏 물...

친이계, ‘박근혜의 한계’를 보았다

뜻밖의 상황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느닷없이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4월20일 밤, 측근들과의 심야 회동을 통해 결심을 굳히고,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

경기 남부│야권 “최소 20석 자신”새누리당 우세는 10곳

경기 지역 52석의 전체 의석 중 경기 남부는 38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 역시 다른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17대 때는 열린우리당이 26석을,...

김문수 직계와 여성운동가 격돌…김지사 향후 입지가 걸린 승부

경기 부천 소사는 무려 16년간 새누리당의 텃밭이었다. 그러나 이번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도 자신할 수 없는 분위기이다. 3선에 도전하는 차명진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 18대 때...

넓어진 무대에 ‘여풍’ 몰러 나온다

오는 4·11 총선은 ‘여성 정치’의 시험대가 될 것 같다. 여야를 막론하고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쏟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성 의무 공천 비율을 30% 적용하고 ...

미래로 가는 도시 이끄는 인재들

부천이라는 지명은 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를 당한 지 4년 후인 1914년 일제에 의해 전국에 걸쳐 부(府)·군(郡)·면(面)이 통폐합되면서 생겨났다. 부평의 ‘부’와 인천의...

검찰, 대반격의 칼 빼드는가

8월10일 오전 11시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출입구에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국회의사당 내로 진입하려는 ‘저축은행 비리’ 사태 피해자 수십 명과 이를 봉쇄하려는 ...

“진보적 민주당 돼야 정권 교체 가능”

#장면지난 5월26일,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장. 정동영 의원(이하 정): 후보자는 전태일을 아세요? 이채필 후보자(이하 이): 네.정: 후보자는 전태일 평전...

‘죽이기 문화’, 이제는 바꿔야 한다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이 심재철 정책위의장을 대신해 한나라당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한 뒤 느낀 소감을 트위터에 올린 글이 화제이다. 재밌다. “다들 최고위원 회의를 ‘봉숭아 학당’이라...

‘그림자 세력’ 대 ‘민중당 동지’

■ ‘보일 듯 말 듯’ 박근혜 전 대표의 인맥“박근혜의 그림자를 찾아라.” 한때 국정원에서 나돌았던 얘기이다. 국정원 직원들 사이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멘토’를 찾으면 1...

넓고 깊은 ‘실세의 그늘’

이재오 특임장관이 기나긴 정치적 휴지기를 끝내고 마침내 우뚝 섰다. 그의 화려한 복귀로 여권의 중심축은 ‘이재오계’ 쪽으로 급격히 쏠리고 있다. 이재오계 내부에서도 “이제 해볼 만...

목소리만으로도 더 생생한 뉴스 전하는 라디오 시사 프로들 ‘신문·TV 뚫고 하이킥’

김현정 앵커 | 정운찬 총리 후보가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얘기한 것은 청와대 의중도 담겨 있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정운찬 총리 후보가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기 어...

오래된 ‘세금 의 하수도’ 지하 경제와 의 전쟁

국세청이 세금 탈루의 주범으로 꼽히는 ‘지하 경제’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지하 경제는 흔히 매춘, 마약, 장물, 밀거래 등 불법적인 경제 활동을 일컫는다. 하지만 국세청에서는 세무...

[정치] 이미지 넘어 관록 쌓은 그들 이제는 ‘실력’으로 말한다

‘차세대 리더’ 정치 분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원의원은 20%의 지목률을 나타내며 차세대 정치 지도자 1위로 선정되었다. 2위인 오세훈 서...

행정구역 개편에 여야는 없다

행정구역 개편이 현실화하고 있다. 키는 한나라당이 쥐고 있다. 그리고 현재 키를 잡고 있는 사람은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지난 6월25...

여권 권력,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민심 변화에 따라 여권 내부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직계 의원들의 ‘친위 쿠데타’와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의 ‘2선 후퇴’ 이후 지형도가 크게 변하고 있다. 권력 핵...

‘들쑥날쑥’ 노무현 재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도덕적 파산’ 선언을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검찰에서 제기하고 있는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생계형 범...

국회의원 그림자냐 비정규직 돌격대냐

“당신 어느 의원실에서 일해?”여야 간 2차 입법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3월2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막으며 벌인 연좌 농성이 한창인 가운데 홀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