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4·13 총선 의석 전망’ 개표 결과와 크게 어긋나

“국민은 하늘이다.”이번 4·13 총선은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권력의 오만방자(傲慢放恣)를 결코 용인하지 않음을 분명히 알렸다.새삼스러운 게 ...

“여론조사기관에 휴대전화 안심번호 제공해야 한다”

공식 선거가 마감된 시각인 4월13일 저녁 6시, 많은 국민은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기 위해 TV 앞에 모여 앉았고, 6시 시보(時報)를 알리는 소리와 함께 노출되는 각...

“내친김에 대권까지 도전해봐?”

20대 총선에서 생환한 유력 중진들의 향후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권의 불모지인 호남 지역 재선에 성공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여권의 이슈 중심에 서 있는 유승민...

낙마한 대권 잠룡 대선가도에 ‘빨간불’

수십 명이 모인 비좁은 공간이 ‘음소거’된 듯 적막했다. 4월1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 선거사무소에 20대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가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

누구에겐 선정의, 누구에겐 성찰의 기회

치열했던 14일의 선거 기간이 지난 4월13일 끝나고 20대 총선 후보의 당락이 결정됐다. 준엄한 민심 앞에 깊이 성찰하겠다는 반성도, 보내준 성원에 더 잘하겠다는 구호도 현수막에...

다시 ‘다르다’와 ‘틀리다’를 생각하며

그는 누구나 인정하는 ‘언어의 연금술사’입니다. ‘국대급 드라마 작가’라는 호칭이 붙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그분이 극본을 쓴 드라마를 우연히 보다가 깜짝 놀...

전경련 어버이연합 돈줄 의혹 확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자금 중 일부는 어버이연합 등이 집회에 탈북자 등을 동원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낙마한 대권 잠룡, 대선가도에 ‘빨간불’

수십 명이 모인 비좁은 공간이 ‘음소거’된 듯 적막했다. 4월1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 선거사무소에 20대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가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

국민의당 대약진으로 3당 체제 정립, 순항 여부는 안갯속

‘국민의당 대약진’은 ‘새누리당 참패’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제1당 등극’ 등과 함께 제 20대 총선을 함축하는 키워드다. 국민의당은 호남 28개 지역구 중 23곳을 석권하고 정...

“대통령님, 왜 빨간 옷만 입으셨습니까?”

“‘대통령의 뜻대로 당이 움직여줘서 공천이 매끄럽게 진행됐으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텐데, 김무성 대표나 유승민 의원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

성난 民心, 대권 판도 새로 짰다

민심은 냉엄했다. 4·13 총선에서 국민들은 ‘여소야대(與小野大)’라는 새로운 정치 지형을 선택했다. 새누리당 122석, 더불어민주당(더민주) 123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

국민에게 희망 주는 정치를

4.13 총선의 결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정국 구도가 국정 운영에 몰고 올 변화가 벌써부터 가시화되고 있다.야권은 당장 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부터 제동을 걸고 나설 태세다. 국민...

통신요금 기본료 폐지 '초읽기'

20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휴대전화 통신요금 기본료 폐지가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19대 때와 달리 기본료가 폐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휴대...

[기자수첩]야권 승리에 경계감 커진 외눈박이 재계

4.13 총선이 야권의 과반 획득으로 막을 내렸다. 현재의 야권이 총선에서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2004년 총선 이후 무려 12년만이다. 당시엔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에...

국회 과반 차지한 야권 대기업 공약은?

4·13 총선을 통해 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함에 따라 박근혜정부의 대기업 정책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총선을 통해 원내 제1당에 오른 더불어민주당과 제3당으로 정국 캐스팅보트...

“사람 많은데 곳간은 텅텅”…조선 3사 구조조정 현실화하나

“곳간은 비었는데 흉년까지 들었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나.”총선 다음날인 14일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대형 조선사 관계자는 “안타깝지만 공멸을 피하기...

‘김정은 현상금說’ ‘테러범 체포說’…뒤숭숭한 평양

서울의 외교가와 대북 소식통 사이에선 요즘 북한 김정은과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가 입소문을 탄다.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신병 확보에 1억 달러의 현상금이 붙었다는 설이다...

[박관용 회고록] ‘사람 욕심’ 많았던 YS

“머리는 빌려도, 건강은 못 빌린다.” 제14대 김영삼(YS) 대통령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수식어가 몇 가지 있다. ‘고집불통’, 이 고집불통의 다른 표현으로 ‘뚝심’, ‘돈 욕...

‘청와대의 후예’ 경쟁 다시 불붙는다

태풍이 지나가면 애초에 가지런히 놓여 있던 물건들이 여기저기 흩어진다. 새로운 배치가 이뤄진다. 일부는 멀리 날아가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평소 정치적 사건들이 산들바람이라면 총선은...

[한강로에서]국회의원 당선자들은 를 읽어라

이글을 쓰는 지금은 4월8일입니다. 20대 총선 닷새 전이지요.시사주간지를 만드는 저희들로선 이럴 때가 가장 곤혹스럽습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총선 기사를 안 다룰 순 없고,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