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졸속 합의한 정부, 이완용 나무랄 것 하나도 없다”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발표에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세다. ‘굴욕 합의’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소송을 대리하고 ...

피해자도 모르는 협상, 도대체 어느 나라 외교부냐

“조선의 딸로 곱게 자란 것밖에 죄가 없는데 위안부를 만든 일본은 아직까지 오리발을 내밀고, 우리 정부는 오히려 우리를 두 번 세 번 죽이고 있다.”12월30일 열린 2015년 마...

[CEO 열전] 중대 기로에선 신동빈 최종관문 통과할까

“롯데는 한국 기업입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가장 강조하는 말이다.한국 롯데와 처음 인연을 맺은 1990년, 당시 신동빈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 상무는 25년 뒤 ...

“박 대통령, 산케이를 세계적인 신문으로 만들어준 구세주”

12월17일, 이날은 대한민국이 ‘견문발검 간뇌도지(見蚊拔劍 肝腦塗地, 모기를 보고 칼 빼들었다가 간과 뇌 등 온몸이 흙투성이가 됨)’가 된 날이다. 국격(國格)이 완벽하게 실종된...

“박 대통령, 산케이를 세계적인 신문으로 만들어준 구세주”

12월17일, 이날은 대한민국이 ‘견문발검 간뇌도지(見蚊拔劍 肝腦塗地, 모기를 보고 칼 빼들었다가 간과 뇌 등 온몸이 흙투성이가 됨)’가 된 날이다. 국격(國格)이 완벽하게 실종된...

아베의 ‘러브콜’은 끝났다

기자는 지난 11월2일에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서울에 다녀온 전 한국 특파원 출신 일본 기자를 만났다.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역시 한국과 일본은 태생적으로 ...

“집이 불타고 있는데 우린 딴 곳을 보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정상이 가장 많이 모였던 사례는 1948년 12월10일 파리 샤이요궁(宮)에서 ‘세계인권헌장’을 선언하던 자리였다. 당시 58개국 정상이 모였다. 반세기가 흐른 지난...

질주하는 도요타의 가속 비결은 ‘기술력’

일본 열도가 들썩였다. 일본을 대표하는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1월5일 2015회계연도 상반기(4~9월) 실적을 발표했다. 내놓은 수치는 놀라웠다. 순이익 1조2581억 엔(약 11...

여의도의 뜨거운 감자 ‘법인세’

내년도 세법개정안이 국회에서 심의 되고 있는 가운데 법인세율 인상 여부가 올해도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는 현재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청원을 비...

[나는 기술, 기는 법규]① 드론산업, 규제에 묶여 날지 못한다

미래 먹거리로 자율주행차,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산업이 뜨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진보가 워낙 빠르다 보니 ‘낡은 규제’에 발목이 잡혀 산업 발전이 저해되는 경우가 많다. ...

한·중·일, 환황해 지역 경제협력방안 논의

한·중·일 세 나라가 환황해 지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14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와 ‘제22회 한·일(...

한국GM, 10월 내수 전년 比 8.6% 성장...캡티바 뜨고, 임팔라 주춤

한국GM이 ‘더 넥스트 스파크’ 판매 호황에 힘입어 10월 내수 성장에 성공했다. 트랙스와 캡티바 등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으나, 기대를 모았던 임팔라...

해외 자원개발 갈 길은 먼데…

해외 자원개발에 앞장서야 하는 공기업들이 몇 개월째 수장 공백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상들이 직접 나서서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고 ...

일본의 ‘스파이’ 활동은 공공연한 비밀

일본인 4명이 최근 수개월간 잇달아 중국에서 구속되어 현재 수감 중이다. 이들은 간첩 혐의를 받고 있다. 중·일 양국의 역사 및 영토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첨예화하는 가운데, 일본...

[2015 차세대 리더 100]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로 접어들고 있다”

10월15일 오후 7시30분. 인천공항에 들어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피곤한 표정이 역력했다. 3박 4일간의 촘촘한 일정으로 일본 출장을 마치고 막 귀국하는 길이었다. 때마침 비행...

유럽 車시장 취향 저격한 현대차 ‘아이(i) 들’

현대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처음 5만대를 넘어서며 월간 최다 판매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하반기 현대·기아차 유럽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현대차 홈페이지에 게시된 IR(...

세아베스틸 ‘특수강 아성’ 흔들리나

현대제철이 특수강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인 세아베스틸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특수강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수강은 주요 수요처...

[TPP 후폭풍]⑤ 쌀 양허관세 제외 현명한 선택일까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일 “TPP에 참여해도 쌀은 양허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T...

아베 독주 막을 자, 나이로라!

멀어질 대로 멀어진 한·일 관계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극우 성향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집권하는 한 지금의 한·일 관계가 달라...

[TPP 후폭풍]② 자동차 산업, TPP 위기인가 기회인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타결되면서 약 38조 달러의 초거대 경제권이 탄생하게 됐다. 한국은 수싸움에 들어갔다. 그동안 자유무역협정(FTA)을 미루던 일본이 TPP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