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겼다가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부정맥’

심장 부정맥이란 불규칙한 심장박동, 즉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 때문에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질환이다. 규칙적이라도 지나치게 빠르거나 늦은 경우, 혹은 빨리 박동해...

인구 20%가 경험하는 ‘이명’, 난청 신호일 수도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간혹 귀나 머릿속에서 ‘삐~’ 또는 ‘찌~’ 하는 주파수 높은 금속성 소리를 느끼게 된다. 또는 바람 소리나 박동 소리 같기도 한...

수면 무호흡증, 암·정신질환과 관련 있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흔한 유형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다. 잠잘 때 기도가 심하게 좁아져...

[이주의 키워드] 빈대 출몰 주의보

전국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 그러나 빈대는 깊이 숨고 빠른 번식력 때문에 퇴치하기가 매우 어렵다. ‘빈대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빈대가 집 ...

혈액암 일종 ‘다발성 골수종’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다발성 골수종은 혈액암의 일종이다. 면역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혈액암으로 변해 주로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간혹 뼈나 다른 장기에서 고형 종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국내에...

증가세로 돌아선 결핵, 게임체인저는 ‘65세 이상’과 ‘잠복 결핵’ 관리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병으로 기록돼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결핵은 많은 사람에게 잊힌 병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

독감 예방접종에 주의할 점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바야흐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다.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매년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다. 이는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거의 매년 변이를 일으켜 ...

[차세대리더-의학·과학] 이용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가까운 미래에 내가 당뇨에 걸릴 위험은 얼마나 될까. 이용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박사 과정이던 2012년 그 예측법을 개발했다. 피검사 없이 나이·음주력·체중·허리둘레·...

[차세대리더-의학·과학] 손홍석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여러 식품 중에서도 된장·고추장·김치·막걸리 등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밝혀온 손홍석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전통 발효식품 전문가로 통한다. 올해 인간의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차세대리더-의학·과학] 노준석 포항공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교수

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투명 망토는 메타물질로 만들 수 있다. 메타물질은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만든 인공 구조체다. 이 물질은 빛을 굴절시키는 성질이 있어 사물에 붙이...

[차세대리더-의학·과학] 박세훈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올해 박사 학위를 받은 새내기 전문의인 박세훈 서울대 신장내과 교수는 전공의 때부터 만성 콩팥병 연구에 몰입했다. 미국 신장병저널에 논문이 실리고 2017년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공의...

[차세대리더-의학·과학] 이호규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최근 몇 년간 이호규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국내외 심장학계의 차세대 리더로 자리 잡았다. 상이란 상을 휩쓸다시피 했다. 대한심장학회 우수 논문상(2020)과 젊은 연구자...

[차세대리더-의학·과학] 정충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티베트 사람은 오랜 세월 고지대에 적응하며 살아왔다. 그런 적응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텐데, 그 이유를 유전자에서 찾아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정충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다....

[차세대리더-의학·과학] 이석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유량측정팀 선임연구원

스마트폰에 카메라와 같은 소형 부품을 붙이는 데 에폭시 수지를 사용한다. 반도체 칩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용도로 쓴다. 에폭시 수지는 점성이 높고 굳는 성질이 있다. 전자제품이 ...

[차세대리더-의학·과학] 김유형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 가지 연구 주제를 10년 동안 지원하는 ‘한 우물 파기 기초연구’ 사업이 있다. 일각에서는 노벨상 후보를 발굴하는 사업이라고 평가한다. 올해 207명의 과학...

[차세대리더-의학·과학]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심장 관상동맥 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의 국제 표준 치료법은 스텐트 시술이다. 스텐트 시술이란 협심증 등으로 좁아진 혈관에 금속 그물망 기구(스텐트)를 삽입해 혈관을 넓히는 치료법...

[차세대리더-의학·과학] 유민수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구글은 2021년에 전 세계 컴퓨터 과학 분야 신입 교수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 리서치 학술상을 마련했다. 선정된 교수에게 최대 6만 달러(약 7800만원)의 연구 자금을 지...

인공 감미료는 설탕을 대체하지 못한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인공 감미료를 설탕과 구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인공 감미료가 단순히 칼로리만 없는 설탕처럼 작용하는지에 대한 문제와 맞닿는다. 인간은 미각뿐만 아니라 위장관의 장 내분비 세...

생활 속에서 치매를 늦추는 방법은?

현재로선 치매를 완치할 치료제가 없다. 그러나 치매가 오는 시기를 늦출 방법은 있다. 우선 치매 위험인자를 알고 이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치매 위험인자는 △음주(2.2배) △흡연...

‘치매의 종말’ 시작됐다

내년부터 국내 병원에서 새로운 치매 치료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은 올해 말쯤 새로운 치매 치료제를 사용한다. 기존 치매 치료제가 증상을 다소 완화하는 수준이라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