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제’ 파워 원천은 때를 기다리는 ‘은인자중’

중국은 독재에 너무나도 익숙한 나라라고 단언해도 좋다. 민주주의를 실시해 본 기억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그렇다. 14억 명의 인구가 1949년 이후 70여 년...

‘황제’가 발탁한 ‘재상들’ 대중 앞에 서다

10월25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 개막 직후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수백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

틀린 게 아닌 다른 걸로 중국을 이해해야

중국의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시선은 언제나 팽팽했다. 프랑스 정치사상가 기소르망은 1990년대 초부터 중국의 파국을 예측했고, 그런 논리는 《중국이라는 거짓말》 등을 통해 설명됐다...

‘충칭 기적’ 주역들에게 표창 대신 몽둥이질하는 中 공산당

7월말 중국 충칭(重慶)시 주민들의 눈과 귀는 신문과 TV로 쏠렸다. 차세대 최고지도자 중 하나로 손꼽히던 쑨정차이(孫政才·53) 충칭시 당서기가 전격 실각됐기 때문이다. 7월25...

김정은 인도네시아 망명설이 ‘가짜뉴스’인 이유

최근 금융권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망명(亡命)을 제안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개요는 이렇다. 4월7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푸틴을 모방하라!” 시진핑 장기 집권 돌입

#장면1. 지난 1월6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공산당 18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 7차 전체회의가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커창(...

시진핑 ‘1인 체제’ 구축하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총서기의 ‘10년 임기’라는 기존 관례를 깨고 장기집권을 노리고 있다.” 지난 10월12일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12년 18...

中 “외국계 NGO 직접 관리하겠다”

“과거에는 공안 당국이 은밀한 감시와 간접적인 경고에 그쳤다면 앞으로 노골적인 간섭과 직접적인 통제에 나설 듯싶습니다.” 지난 4월28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

“중국 30년 뒤 인공 태양 상업화”

중국이 핵융합 기술을 이용해 30년 안에 인공 태양을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쉬지앤난 중국공정물리연구원 연구원은 14일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약 30년 뒤 ...

중국 내 소비주, 화장품·의복 수혜 지속될 것

최근 ‘중국 증시 리스크’가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미 지난해 여름, 중국 증시는 급락(상하이종합지수 5166P→2920P)장을 연출하기도 했었는데, 재차 올해...

여성 앵커들, 권력자의 정부 되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7월21일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제출한 처벌안을 통과시켜 링지화 전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이 정식 체포돼 조사받고 있음을 공표했다. 이로써 시진핑(習近平) ...

‘김정은 길들이기’ 그만하고 이젠 만나줘?

중국은 지난 3월18일 평양 주재 대사를 교체했다. 류훙차이 대사(劉洪才·60)를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으로 발령 내고, 같은 급의 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리진쥔(李進軍·59)...

순진한 학생들, 능구렁이 정부에 ‘깨갱’

11월26일 홍콩 까우룽(九龍)반도 몽콕(旺角)의 네이선(彌敦) 로드에 설치된 바리케이드가 철거됐다. 네이선 로드에서 바리케이드를 제거하자, 농성 중이던 시위대가 몰려왔다. 완력으...

“시진핑 꼭두각시를 거부한다”

10월2일 홍콩 코즈웨이베이는 여느 때처럼 인파로 붐볐다. 코즈웨이베이는 홍콩 섬에 있는 상업거리로 세계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싸다. 소고백화점을 중심으로 백화점과 쇼핑몰이 몰려 있...

별에서 온 남자에 대륙이 홀딱 빠졌다

#1. 3월23일 저녁 중국 상하이 시 서남부에 위치한 다우타이(大舞臺) 공연장. 낮부터 수천 명의 팬이 한국에서 온 한 남자 연예인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4000여 명의 관객...

“티베트 승려·위구르족 방문하면 보고하라”

“도난 여권을 가지고 탑승한 이란인 2명은 테러리스트가 아닌 것 같다.” 3월11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로널드 노블 사무총장은 “...

시진핑, 후진타오 심복에 칼 들이대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정법위) 서기가 사라지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저우융캉’을 검색하면, ‘관련 법규...

제주에 넘쳐나던 ‘요우커’ 갑자기 ‘뚝’

#1. 11월24일 뉴질랜드 통계국은 10월 한 달 동안 자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19만5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6%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관광객 수...

뒷방 늙은이 취급받긴 싫다

‘불교제에 심취해 전국 사찰을 순례해 고승과 환담하는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부부 동반으로 도교 사원을 찾은 우방궈(吳邦國) 전 전인대(全人代) 위원장, 재직 시절의 원고와...

“돈 되는 건 한족이 싹쓸이 우린 허드렛일만 해”

“한족은 신장(新疆)에서 이등 민족이다. 각종 우대 정책이 소수민족만을 위해 시행된다. 이는 소수민족의 우월감만 키워주었을 뿐이다. 오랫동안 그들은 한족을 우습게 여겼다. 이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