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젊은 김일성’, 새로운 길 찾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권좌에 오른 지 7개월이 지났다. 최근에는 그에게 ‘공화국 원수’라는 칭호까지 붙여졌다. 김정은이 북한 최고지도자로서 보여주는 행보는 아버지인 김정일...

“경제 아는 대선 주자 나밖에 없다”

본격적으로 대선 정국이 열렸다. 여야 정치권은 오는 8월과 9월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치러질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 등 다섯 명이, 민주당에서는...

아이젠하워와 루스벨트, 그리고 안철수의 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구상을 담은 책을 출간하면서 주춤했던 정치 행보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런 안원장의 정치 행보와 정책 구상은 ...

대구 중학생 자살 이후 '210일 기록'

대구 수성구의 ㅊ아파트 입구에서 인터폰을 눌렀다. 신호음이 가지 않았다. 연거푸 번호를 눌렀지만 그때마다 먹통이었다. 하는 수 없이 휴대전화로 방문 사실을 알렸더니 임지영씨(48)...

이상돈 교수,“박근혜 약점은 역시 불통 이미지”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7월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대권 도전이다. 대선 경선 캠프도 진용을 갖추었다. 비대위원으로 활약했던 이상돈 ...

‘안철수 딜레마’에 머리 복잡한 민주 빅3

민주당에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희망’이다. 야권의 대권 주자 중에 안원장만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대적할 만한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박 ...

언론의 검증·비판 보도가 중요한 이유

그는 ‘또 다른 대통령’이었습니다. 하늘에 태양이 하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청와대 태양과 여의도의 태양은 달랐습니다. 2008년 집권 초부터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정치 분야의 대...

‘금쪽같은 이슈’ 뺏기고 뿔난 민주당

“진정성도, 알맹이도, 효과도 없다.” 이용섭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최근 논쟁이 불붙은 ‘새누리당의 경제 민주화’를 평가 절하하면서 한 말이다. 이의장은 “재벌 개혁 없는 경제 민주...

“이한구 원내대표 체제에서 과연 경제 민주화 법안 나올 수 있겠나”

지금 정치권에서 경제 민주화가 중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당에서는 경제 민주화에 대한 공감대가 이미 널리 퍼져 있다. 스무 명 정도 되는 당내 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내고 있...

미국 이민 간 한국인들, 미국 시민으로 살 만할까

이민의 나라 미국에서 한국인 이민자들의 파워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 건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출신 국가별로 볼 때 10위권 내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선심 공약’ 부메랑에 휘청이는 일본 민주당

일본 정치에서 드디어 예측 가능(?)한 일이 벌어졌다. 다름 아닌 오자와 전 민주당 대표의 탈당이다. 탈당 명분은 소비세 인상 반대이다. 그동안 오자와는 당내 운영에 불만이 쌓일 ...

민생 앞엔 ‘더러운 과거’도 새롭다?

마약 전쟁과 추락하는 경제에 지친 멕시코 국민들이 고통스러운 선택을 했다. 이 덕분에 지난 2000년 선거에서 패배한 중도 노선의 제도혁명당(PRI)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 후보가 ...

오랜 전통만큼 든든한 ‘인재 기둥’들

성균관대 동문들은 정·관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할 것 없이 사회 각계에 골고루 뻗어나가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자치단체장과 지방 의회 의원으로도 다수 진출했으며, 재외 공관에...

유로 위기, ‘달러 대폭락’으로 간다

“선거가 유로 위기를 해결했다고 여기는 것은 순진한 짓이다”라는 독일 6월18일자 제목처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냐 잔류냐의 문제는 시간을 연장한 것뿐이지 해결된 것이 아니다. ...

내공 깊었던 독서광, 컴퓨터에서 새 길 찾다

의사, 프로그래머, 벤처기업가, 경영학과 교수, 공학대학원장, 시민단체 이사 등등. ‘청년 멘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이력은 실로 무궁무진하다. 그는 1962년 2...

박원순식 단일화 후 간판은 ‘국민 후보’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연말 대권 향배의 ‘상수’(常數)일까, 아니면 ‘변수’(變數)에 머무를까. 18대 대통령 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권 유력 주자 중...

박근혜 ‘대세’, 안철수 ‘최대 변수’

이제 대선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올해 대선은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야권 후보 가운데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

정운찬,“총선 전 ‘비박 단일 후보’ 만들자며 입당·출마 권유"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지난 6월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동반성장연구소’를 창립했다. 지난 3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3개월 만에 자...

MB 정부, 보수 성향 단체에 보조금 팍팍 밀어줬다

이른바 ‘비영리 민간 단체 지원법’에 의해 시민단체들에게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이 그동안 정권의 입맛에 따라 치우쳐서 지원되고 있다는 세간의 지적이 현실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이 행...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위원들도 보수 인사 일색

행정안전부의 비영리 민간 단체(시민단체) 보조금은 ‘공익사업선정위원회’가 지원 대상과 금액을 결정한다. 15명으로 이루어진 공익사업선정위원은 국회와 시민단체가 추천한 사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