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독자 정치’의 꿈

대통령 선거를 향한 레이스가 본 궤도로 들어서고 있다. 여당의 후보는 이미 정해졌고, 제1 야당인 민주당도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막 시작했다. 하지만 대선 판도는 아직 오리무중...

‘친구’와 ‘걸림돌’ 사이 어정쩡한 잠룡들

민주당은 제1 야당이다. 두 차례나 집권했던 정당이다. 그 정당의 대권 주자가 단기필마의 대학 교수에게 턱없이 밀리고 있는 것이 2012년 8월 현재 대선 정국의 엄연한 현실이다....

‘야권 성향’ ‘중도’ ‘무당파’가 3대 축

다르다. 처음에는 여야 지지층 양쪽에서 지지를 얻어 기세등등하다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거품이 빠져 가라앉는 기존의 장외 제3 후보와는 상당히 다르다. 전형적인 장외 주자의 등장과 ...

‘MB 교회’, 복마전으로 변한 성전

이명박(MB) 대통령과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장로를 지냈고, 이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권사를 지냈던 교회. MB 정부 인사의 핵심 키워드인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고소인측이 주장한 핵심 3대 쟁점의 내용과 교회측의 해명

은 소망교회 이 아무개 집사 등이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 및 진정서 등을 입수해 김지철 담임목사를 둘러싼 주요 의혹이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고소인측에서는 “김목사가 취임한 ...

“배우라는 일은 미쳐야 살아남는 직업”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주연(9월7~30일), 9월 말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촬영, 10월13일부터 방송되는 jtbc의 주말극 촬영, 9월1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서...

안철수 ‘독자 정치’의 꿈

대통령 선거를 향한 레이스가 본 궤도로 들어서고 있다. 여당의 후보는 이미 정해졌고, 제1 야당인 민주당도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막 시작했다. 하지만 대선 판도는 아직 오리무중...

‘좋은 중도층’이 있어야 하는 이유

박근혜 후보의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그는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권양숙·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이어 남...

공천 뒷돈 ‘제2 뇌관’ 또 터지나

요즘 여의도에서 회자되는 정치인들 이름 가운데는 ‘친박’ 인사들이 단연 압도적이다. 그만큼 그들이 여권의 실세라는 점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불편한 진실’도 감춰져 있다. 바로 ...

권력에 달라붙은 포도송이들

포도 철이다. 포도송이를 보고 있으면 나는 요즘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힌다. 정말 포도에게는 미안하게도 작금의 우리나라 정당들이 생각나는 것이다. 민주당이나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이 ...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20년 만에 일어난 대이변 ‘미래 권력’이 ‘현재 권력’ 눌렀다

큰 이변이 다시 일어났다. 정확히 20년 만이다. 지난 1992년, 이 각계 전문가 1천명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에서 처음 이변이 일어났다....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 혹은 세력’ 1위 언론계, 2위는 새누리당

2002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 혹은 세력’ 조사에서 1위는 한나라당이 차지했다. 당시 한나라당은 야당이었지만 집권 여당인 민주당을 제치고 ‘가장 영향력 있...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이외수 작가,“대선 전 결정적 한 방 날릴 준비 하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는 강원도 화천에 산다. 그의 트위터 팔로워는 100만명,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그가 올리는 하루 6~7번의 메시지를 10대부터 중년까지 열광적으로 소비하고 ...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

‘바보 강금원’이 ‘바보 노무현’ 곁으로 갔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영원한 후원자’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지난 8월2일, 2007년부터 6년여 동안...

통합진보당 신당권파 창당 로드맵 꺼냈다

“유시민 전 대표와 심상정 의원은 막다른 골목에 몰린 거죠. 신당을 만들어 이를 성공시킨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거물’로서의 정치 생명은 사실상 끝난다고 봐야죠. 물론 능력 ...

투명성 요구 더 커진 ‘미디어 신권력’

인터넷 세상이 보편화하면서 검색 기능을 장착한 포털 사이트(이하 포털)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강화되었다. 국내 3대 주요 포털 이용자들의 하루 방문 횟수는 3천3백만건으로 나타났다...

친박계 ‘검은 공천’ 커넥션 또 있다

새누리당이 ‘공천 헌금’ 파문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비례대표 현영희 의원이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현의원이나 현 전 의원은 모두 친박근혜계 인...

‘분당’의 길로 접어든 통합진보당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분당(分黨)의 길로 들어서면서 12월 대선 판도가 또 한 번 요동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 맞설 야권 연대의 핵심 축 하나가 무너진 셈이기 때...

휘두를까, 휘둘릴까 애매한 소문의 심리학

또 기승을 부린다. 더위도 그렇고, 루머가 그렇다. 더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만 루머는 시도 때도 없고,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 발랄한 유머가 그런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주요 ...

정당 없는 대통령의 한계

선거 공약집 비슷한 출간과 방송 출연으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통령 선거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선 분위기이다. 박근혜라는 유력 대선 후보가 있는 새누리당에서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