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30년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여기 1백66쪽 분량의 보고서가 하나 있다. 지난해 12월10일 발표된 보고서이다. CIA(중앙정보국)와 FBI(연방수사국), 육·해·공 3군 정보부 등 미국 연방정부의 16개 정...

통일 한국, 미국과의 동맹에서 벗어날 수도…

‘Global Trends 2030’에 한국은 자세히 언급되지 않는다. 몇몇 부분만 발췌해보면 일단 2030년의 한국은 유럽 국가들, 타이완 등과 함께 ‘고령화 국가’로 분류된다....

‘개발’ 콧노래에 점령당한 아마존

아마존 강은 안데스 산맥에서 발원해 약 7천㎞를 흘러 대서양으로 들어간다. 남미 대륙을 관통하는 아마존 강 유역에는 수많은 지류가 있고, 이 지류들이 열대 우림을 만든다. 수억 년...

“아들은 동성애자… 누구도 그를 밟지 말라”

지난 1월9일 미국 언론들은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부고 기사를 일제히 다루었다. 동성애 운동의 대모(Mother)로 불렸던 진 맨포드가 향년 92세로 타계했다는 소식이었다. ...

탐욕스런 금융사들 “우린 아직 배고프다”

2008년 금융 위기에서 천문학적 손실을 내고도 운 좋게 구제된 금융회사들, 이들의 파행과 전횡이 도를 넘고 있다. 금융 위기를 초래한 미국 금융기관에 뒤질세라 영국에서는 바클레이...

취임식 준비할까 장례식 준비할까

베네수엘라 정부는 요즘 두 가지 일로 바쁘다. 와병 중인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 준비를 다시 해야 하는 데다 혹시 생길지 모를 그의 장례식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14년째...

중국, 멀고 험난한 언론 자유의 길

한때 홍콩 대학생과 지식인 사이에서 이런 말이 나돌았다. ‘중국을 살펴보려면 을, 중화권 전체를 이해하려면 을 읽어야 한다.’ 은 광둥(廣東) 성 광저우(廣州), 은 홍콩에서 각각...

유로존 위기 해결사, 다시 고민 속으로

2013년이 시작되자 독일 주가지수 닥스(DAX)는 치솟았다. 지난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기록한 주가지수와 달리 독일 시사 주간지 은 새해 첫 기사로 ‘독일 경제...

마국의 숨 막히는 빚잔치 1초에 5,400만원 늘어난다

“미국에 대한 신용과 강한 믿음은 협상 대상(bargaining chip)이 아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월15일, 1기 임기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공화당을 향해 강공 발언을 ...

“유럽인들이여, 빚 좀 나눠 갖자”

유로존 남쪽에 위치한 대다수 국가의 올해 경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하지만 서쪽에는 서광이 비치고 있다. 주인공은 아일랜드이다. 아일랜드가 연말쯤에는 구제 금융에 의존하지 않고 ...

“저 눈부신 꽃이 강물을 죽인다”

중국 서남부에 자리 잡은 윈난(雲南) 성. 수도 쿤밍(昆明) 시 중심가에서 남쪽으로 20여 ㎞ 떨어져 있는 더우난(斗南) 화훼 시장은 쿤밍에서 유일하게 3백65일 24시간 상시 영...

회장님 깜짝 방북으로 면죄부 얻은 구글

1월3일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북한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슈미트 회장이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를 방문 단장으로 한 방북단의 일원으로 방북한다는 내용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