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삶이란 늘 똑같은 것 같아도 마음 흔드는 순간 있다”

지난 2월22일 열린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는 극적인 시상의 순간들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의 강세가 점쳐지던 가운데 알레한드로 G. 이나리투 감독의 이 작품상과 감...

[New Book] 방송산업의 비극

방송산업의 비극현장 경험이 풍부한 방송 전문가가 국내 방송산업의 작동 원리를 밝히고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정부에서 발간하는 통계 자료 외에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방송사 및 ...

“다리가 불탔으니 이로써 끝이 아니라 시작”

“서사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인생을 두 번 산다. 처음에는 그냥 닥치는 대로 살고, 그다음에 결말에 맞춰서 두 번의 플롯 포인트를 찾아내 이야기를 3막 구조로 재배치하는 식으로 한 ...

‘태권소녀’의 끝내기 샷, 짜릿했다

‘태권소녀’가 그린을 평정하는 꿈을 이뤘다. 그는 12세 때 ‘반드시 미국에서 우승하겠다’고 결심했다. 그 계획이 뜻밖에도 일찍 다가왔다. 2월9일(한국 시각)은 그에게 잊을 수 ...

내비게이션 따라가면 더 막혀 그래도 그게 낫다

설이다. 명절만 되면 반복되는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 정체.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에서 일시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서행과 정체가 반복되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일어나니 귀성객들은 짜...

“설 연휴에 ‘떡 카페’에서 만나”

‘밥 위에 떡’이라는 속담이 있다. 경사스러운 일에 좋은 일이 겹침을 뜻하는 말이다. 모든 것이 충분히 있음에도 특별한 것이 더 있는 상태를 뜻하는데, 예로부터 밥보다 떡이 더 별...

‘안방극장’도 블록버스터 개봉박두

인히어런트 바이스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배우 리즈 위더스푼, 와킨 피닉스약물에 절어 사는 LA의 사설탐정이 실종된 전 여자친구를 찾아 나섰다가 음모에 빠진다. 이그지스트감독 에두아르...

가족과 함께 추억에 젖고 판타지에 빠지다

설 연휴는 추석과 더불어 영화계가 주목하는 대목이다.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의 명절인지라 여느 때와 다르게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집중 배치한다. 그래서 한국...

북청사자놀음 보며 잡귀 몰아낼까

우리나라 사람이 전국 각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 중 으뜸을 꼽자면 국립박물관을 들 수 있다.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축적된 시간과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고...

우리 예술의 속살, 축구의 나라 유혹하다

브라질에서 한국은 어떤 이미지일까. 현지 젊은이들의 로망이라는 현대차 투싼의 나라일까, 삼성과 LG 로고가 붙은 휴대전화를 만드는 나라, 또는 싸이와 K팝의 나라일까.브라질에서 제...

“책임은 내가 진다, 너희는 하던 대로 하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랜만에 국민에게 기쁨을 줬다. 2015 AFC 아시안컵은 한국이 55년 만의 우승이라는 목표를 안고 나갔던 대회였다. 또 다른 목표가 있었다. 지난 브...

무기가 좋아야 기술이 잘 먹힌다?

정상급 프로골퍼에게 생명과도 같은 것이 있다. 바로 클럽과 볼이다. 그중에서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는 선수의 기량을 좌우하는 ‘잣대’ 역할을 한다. 클럽을 바꿔서 한동안 슬럼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