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걸려” 횟집 2500곳 협박해 7100만원 챙긴 男 ‘구속’

전국의 횟집 2500여 곳에 전화해 "식중독에 걸렸다"고 협박한 뒤 7100만원을 뜯어낸 30대가 구속됐다.울산 동부경찰서는 24일 상습공갈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횡령 사건, 본지 보도 10개월여 만에 재수사

2014년 ‘황제노역’ 논란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가 재개됐다.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검찰이 보완 수사를...

종업원에 수천만원 빌려 코인·도박에 탕진한 식당주인 ‘실형’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의 직원들에게 7000여만원을 빌려 코인 투기 등으로 탕진한 30대 음식점 주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오지애 판...

“中, 내년 대만 총통 선거에 대규모 개입할 것”

내년 1월로 예정된 대만의 차기 총통을 선출하는 대선에 중국이 3가지 방식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정보당국 수장이 경고했다.31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

안동시청 女공무원 ‘스토킹 살해’ 40대…2심서 대폭 감형

안동시 여성 공무원을 스토킹 끝에 살해한 40대 동료 직원이 2심에서 대폭 감형 받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진성철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

동국제강, 인적분할 초읽기…주주 문턱 넘을 수 있나

동국제강이 증권신고서를 공시하며 인적분할에 본격 돌입했다. 지주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이 표면적인 이유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많다. ‘자사주 마법’으로 인해 대주주 지배력이 강화돼...

시진핑-푸틴, 회담 앞두고 나란히 ‘美 저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나란히 상대국 매체에 기고문을 실으며 반미 기조를 재확인했다.20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

기업 세무조사 줄인다더니 전방위 ‘세풍’에 재계 냉가슴

연초부터 국세청의 세풍(稅風)이 매섭다. ‘친기업’ 세정을 펼치겠다는 정부 기조와는 정반대로 국세청 직원이 들이닥치면서 기업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윤석열 당’ 완성…당정일체는 약일 수도, 독일 수도

국민의힘이 3·8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대표 등 전원 친윤(親윤석열)계로 구성된 지도부를 새롭게 맞이하면서 ‘윤석열 집권여당’ 체제가 마침내 완성됐다. 지난해 3·9 대선 승...

닻 올린 김기현號, ‘新실세’는 이철규?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9일 취임한 후 여권의 관심은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쏠린다. 장제원 의원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논란 끝에 사무총장 후...

‘윤석열黨’으로 재편한 국민의힘…“브레이크는 없다”

내년 총선을 이끌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의 진용이 완성됐다. 당권 레이스 동안 친윤(친윤석열)계의 전폭적 지원을 받은 김기현 신임 당 대표의 과반 득표에 더불어, 최고위원 전원이 친...

람보르기니 타고 호화생활 한 10조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

조직 폭력배를 동원해 10조원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경찰청은 도박 등 혐의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원 55명, 대포통장 대여자 ...

한밤에 펜션에 32명이?…도박 벌인 일당 무더기 검거

펜션을 통째로 빌려 한밤중 도박판을 벌인 남녀 3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충북 보은경찰서는 도박할 장소를 제공한 A씨(여)를 도박 장소 개설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무자식이 상팔자? 정치인 발목 잡는 ‘아들 잔혹사’

정치권에서 ‘아들 스캔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지난 25일 낙마하면서다. 앞서 유력 정치권 인사들도 아들과...

“호구 한 명 있어”…군 동료 극단선택케 한 ‘서산 손도끼’ 일당의 죗값

군 복무 시절 동료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는 과정에서 극단선택케 한 일명 ‘서산 손도끼’ 사건 가해자들이 대법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

경찰, 이재명 장남 성매매 의혹 檢 재수사 요청에도 ‘불송치’ 유지

경찰이 검찰 측 요청에 재수사를 진행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 이동호씨의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한 기존 불송치 결정을 유지했다.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

金-安 ‘역세권 투기’ 공방…“가짜면 정계 떠나라” vs “황당 사퇴도박”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후보가 김 후보를 둘러싼 ‘울산 KTX 역세권 투기’ 의혹을 놓고 또 충돌했다. 김 후보 측은 해당 의혹이 ‘삼인성호’(三人成虎·거짓된 말도 되풀...

결혼정보업체·병원·도박사이트서 개인정보 700만 건 빼낸 ‘해킹 조직’

해킹 의뢰를 받고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낸 범죄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20일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디도스(DDOS) 공격과 해킹으로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해킹 범죄조직...

대기업 출신까지…‘1조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일당 적발

경찰이 말레이시아에 거점을 두고 1조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을 검거헤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1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총책인 A씨와 ...

‘회삿돈 246억 횡령’ 계양전기 직원, 항소심도 징역 12년

회사 재무팀에 근무하며 회삿돈 24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양전기 직원 김모 씨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박영욱 황성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