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베트남 공장 공사비 논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매년 7월7일 오전 7시7분이 되면 전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7월7일이 동국제강 창립 기념일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동국제강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新 한국의 가벌] #16. ‘창업 동지’ 여섯 형제 혼맥 씨앗 뿌려

LG가는 창업주인 구인회뿐 아니라 창업주 형제들의 혼맥이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구인회를 비롯한 여섯 형제들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남부럽지 않은 혼맥을 구축해 오늘날 LG가 혼맥의...

[新 한국의 가벌] #2. 삼성 이병철家 - LG·효성·현대·한진…정·관·언론계까지 거미줄 혼맥

아버지 이찬우(1874~1957년)와 어머니 권재림(1872~1941년) 사이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병철(1910~1987년) 전 삼성그룹 회장이 어려서부터 집안에서 듣...

판검사 출신 불러들여 해결사로 쓰나

#1.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ㄱ 변호사는 2013년 대기업 L사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ㄱ 변호사는 현재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 그런데 ㄱ 변호...

한류 기업들, 브라질 에서 삼바춤 추다

적도 바로 아래에 위치한 브라질 최대의 관광도시 포르탈레자(Fortaleza).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이 열린 곳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포르탈레자...

사외이사 3명 중 1명 4대 권력기관 출신

#1. 공정거래위원회는 2013년 1월 재계 순위 13위인 신세계그룹과 공정위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은밀히 조사를 벌였다. 이마트가 조직적으로 공정위 직원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내...

개천에선 ‘엄친아’ 안 난다

최근 몇 년 사이 ‘엄친아’라는 신조어의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젠 거의 일상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가 됐다. 엄친아를 제목으로 내건 신문 기사도 많고, TV 예능에서 엄친아는...

문무 겸비한 인맥의 ‘별 천지’

17만8천명 회원 전체의 최저 학력이 대졸, 가장 낮은 (군대) 계급이 중·소위이다. ROTC를 두고 하는 말이다. 1961년 태어난 ROTC가 지난해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R...

‘유로’에 물린 세계, 성한 곳이 없다

그리스 2차 총선이 6월17일로 다가오면서 세계는 37세에 불과한 그리스 좌파 연합의 총수에 주목하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시리자 총수가 ‘유럽 재정 위기의 도화선’인 그리스의...

북촌 풍경 허물어뜨리는 부자들 ‘빗나간 한옥 사랑’

서울시민이나 관광객들의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서울 북촌 한옥마을 일대의 부동산값이 엄청나게 뛰어올랐다. 20평대의 작은 한옥 한 채 값도 리뉴얼 비용까지 합치면 10억원이 ...

북촌 한옥, 누가 얼마나 사들였나

■ 북촌 일대에서 가장 많은 땅을 소유한 사람으로는 한화 김승연 회장과 더불어 불교미술관의 권대성 관장을 꼽을 수 있다. 권관장은 불교미술관이 자리한 135번지 일대에 자리한 불교...

할아버지 유지 받들어 경영 일선 나서다

한국의 대기업은 3세 경영 시대를 넘어 4세 경영 체제로 돌입했다. 자산 규모 상위 30대 기업집단 중 18곳은 3세 경영인이 움직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세 곳은 4세 경영 체제...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삼성가(家)는 당분간 3세 경영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45)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을 사실상 장악한 해가 2009년으로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자녀들이...

재벌들의 ‘애마’는 에쿠스, 벤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순으로 비싼 차를 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은 30대 재벌 기업을 대상으로 회장이 어떤...

‘청풍명월’의 고장, 인품도 ‘청명’

제천이 고향인 오탁번 시인(고려대 명예교수)은 향수에 대해 이렇게 읊은 적이 있다. ‘제천군 백운면 평동리 장터 / 비바람에 그냥 젖는 / 버스정류장 옆 조그만 가게 / 바깥 세상...

‘사면초가 태광, 가족 분쟁 이어지나

검찰 수사로 궁지에 몰린 태광그룹에 또 다른 회오리가 몰려들고 있다. 그동안 잠복해 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고소·고발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호진 회...

‘혼맥’ 호화 찬란…연애결혼은 사양, 중매 통해 정·관·재계와 거미줄 관계 형성

태광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임용 회장은 평소 유교적 관습을 중시했다. 창업주의 성향은 회사 분위기뿐 아니라 자녀들의 결혼 문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전 회장은 슬하에 여섯 명...

한국 기업들, ‘삼바 경제’와 춤을…

4년 후 전세계의 이목을 가장 많이 끌 나라는 어디일까? 그 답은 브라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이 오는 2014년 브라질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6년 후...

혼탁해지는 대우건설 매각 특혜 시비도 ‘모락모락’

대우건설 매각이 오리무중이다. 국내외 업체가 앞 다투어 인수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매각 주관사 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매각 시기만 늦춰지고 있다. 산은은 재무...

기업 후계 전선, 온도 차 심하다

재벌가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의 ‘30대 그룹 차세대 경영 참여 및 핵심 기업 지분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