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10년만 지나면 그대로 당합니다”

십 수년 전 일이다. 거리에서 한 어머니가 열 살 남짓한 남자 아이의 아랫도리를 벗기고 마구 때리고 있었다. 지금처럼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이 일반화되지 않았을 때지만, 정신과 의사...

자살·당뇨·폐렴 사망 크게 늘었다

30년 전인 1983년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남자)과 뇌혈관 질환(여자)이었다. 2012년에는 남녀 모두에서 암이 사망 원인 1위다. 하지만 뇌혈관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

병역 기피, 국회의원은 괜찮고 ‘딴따라’는 안 돼?

최근 물의를 빚고 자숙하던 연예인이 잇따라 돌아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병역 기피 혐의를 받았던 MC몽의 컴백이 큰 이슈가 됐다. MC몽의 컴백을 응원했던 동료 연예인까지...

남한강 자전거길 ‘음주 라이딩’의 원조는?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위험천만한 ‘음주 라이딩’ 사고가 적지 않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전거 음주...

자동차보험·대리운전 곧 사라진다

2014년 6월11일. 수백 대의 택시가 서행하는 방법으로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프랑스 파리에서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꽉 막혔다. 같은 날 런던에서는 영국 택시 블랙캡이 궁에서...

내우외환 감사원, 금감원 들쑤시기

지난 7월8일 오전, 감사원 별관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 사고 대응 실태 중간감사 발표 기자회견장. 감사 결과를 발표하는 정길영 감사원 제2사무차장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럴 ...

청와대 앞마당까지 레임덕 그림자 드리웠다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집권 2년 차를 맞고 있는 박근혜정부의 모습에는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다. 조금 성급하게 이야기하면 ‘레임덕’이 거론될 정도다. 세월호 및 인사 참사에 따른 ...

[단독] 공항공사, 퇴직자 회사에 과다용역비 지급했다

한국공항공사가 퇴직자들이 설립한 회사에 업무 위탁 용역을 맡기고 용역비를 과다 지급하는 방식으로 ‘퇴직자 챙기기’를 해오다 감사원 지적을 받은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단독 확인...

자동차가 알아서 척척 운전하는 시대 성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고의 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자제품 전시회다. 2014년 CES의 특징 중 하나...

“코레일이 자기 돈으로 경쟁사 만드는 건 배임”

“아직 점심, 저녁도 못 먹었습니다.” 시사저널이 2013년 12월26일 만난 김영훈 철도노조 지도위원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그는 쉬지 못한다. 백방으로 뛰며 ‘수서발...

기삿거리도 없는데 슬슬 ‘작업’ 들어갈까

지난 11월10일 이수근과 탁재훈이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른바 ‘맞대기’라는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수억 원대를 썼다는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붐, HOT...

[2013 대학언론상] “하루 콜 세 번이면 좋고 공치는 날도 많죠”

은 2013년 ‘제2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작 6편을 매주 한 편씩 연재합니다. 예비 언론인들의 풋풋한 열정이 담긴 작품들입니다. 이번 호에는 장려상으로 선정된 ‘앞뒤가 똑같...

기아·두산 처지고 넥센·LG 신바람 냈다

프로야구가 전반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예년과 달리 우여곡절이 덜한 가운데 시즌을 차분히 진행했다. 하지만 4강 싸움은 역대 어느 시즌보다 치열했다. 1위부터 6위까지의...

운전자보험, 약관 속에 ‘돈’있다

“운전자보험에만 들었어도….”지난 5월1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화물트럭 추돌 사고를 놓고 보험사 관계자가 한 말이다. 화물차 운전자인 백 아무개씨(66)는 DMB(디지털 멀티미디...

“신은 이대호와 류현진을 동시에 내렸다”

“신은 사이 영과 베이브 루스를 동시에 내려주시지 않으셨다.” 미국 야구계에서 회자하는 말이다. 그러니까 역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와 최고 타자가 동시대에 뛰지 않아 두 선수 모두...

중범죄·성범죄 저지르고도 교단 지키는 교사들 너무 많다

요즘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사라지고 있다.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같다’라고 했지만 지금은 이런 말이 무색해졌다. 교권은 땅에 떨어지고, 교사들은 각종 비리...

형님과 사돈어른이 왜 그러셨을까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가 어수선하다. ‘대통령 퇴임 후 기거할 사저’ 건축 공사로 연일 울려퍼지는 굉음에다 지역 내에서 몇 년째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는 작은 분쟁 ...

미군범죄 수사 ‘문제는 영어’

동두천시 미군클럽 접대부 윤금이씨(26) 피살사건을 담당한 의정부경찰서 형사과 장풍작 계장(52)은 “14년간 강력사건을 다뤄왔지만 이렇게 참혹한 시체는 처음 보았다”라고 말했다....

총잡이가 또 돌아왔네

현실과의 관계 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며 사멸하는 장르는 아예 다른 영토로 발을 들여놓거나 이종과 교배하지 않는 한, 대개 막바지에 다달아 씁쓸함을 곱씹거나 자신을 희화하는 방식으로...

군 검찰 ‘사조직 박살’ 작전 펼쳤다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지난 1월4일 청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장군 진급 인사 비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색적인 희망’을 피력했다. “남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