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딸 친구 죽인 ‘어금니 아빠’ 추악한 두 얼굴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그는 양의 탈을 쓰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악마였다. 2017년 9월30일 중학교 2학년인 김아무개양(14)이 친구를 만나러 나간 후 실종된다. 딸이 귀가하지 않자 김양의 어머니는...

새로운 문명의 시작, 우주항공 시대엔 루저가 되지 말자 [쓴소리 곧은 소리]

인류의 제2 문명이 열리고 있다. 20만 년 전에 시작된 제1 문명은 이제 종착지를 향하고 있다. 제1 문명을 지구 정복이라고 한다면 제2 문명은 지구를 벗어난 행성 문명이다. 새...

정상 등반 나선 KIA 타이거즈, 시즌 출발하기도 전에 ‘날벼락’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다. 시즌 준비에 막 들어가려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그렇다. KIA 선수단은 1월29일(코치진), 30일(선수) 이틀에 걸...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는 왜 하늘을 향하고 있을까

강운구(83)의 암각화 사진은 사진집 《경주 남산-신라 정토의 불상, 1987》 작업을 하며 맞닥뜨린 돌부처에서 시작됐다. “나에게 돌부처들은 한국 조각의 원형인 미술품이다. 그것...

구조조정 한파 몰아친다…美 테크기업 3만 명 실직

올해 들어 미국 테크기업들의 구조조정 한파가 매섭게 불어닥치고 있다.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최고 수혜 기업 중 하나였던 줌(Zoom)은 1일(현지 시각) 150...

[4·10 총선 ‘7대 변수’] 한동훈의 지지율과 이재명의 정권심판론 ‘격돌’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4·10 총선 이후와 이전은 다른 세상일 수밖에 없다. 4·10 총선은 정치적으로 크게 세 가지 의미를 가진다. 우선 20대 대선 연장전의 마지...

알리 소비자 피해 500% 급증…“환불에 120일 걸린다”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연맹)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알리...

[천안24시]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 개최 준비

충남 천안시는 31일 지역내 12개 대학 학생처장, 총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 등으로 구성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 기획단 회의를 열고 진행 방향,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행사 운...

사고 예방이냐, 대피 장애물이냐…스크린도어 효용 논란

부산도시철도 역사 내 스크린도어(안전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부산교통공사가 기준 변경 13년 만에 시설 개량에 나섰다. 유사시 안전문을 밀고 탈출할 수 있도록 개...

‘후원업체 뒷돈 의혹’ KIA 김종국∙장정석 구속 심사…‘묵묵부답’

후원업체로부터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기아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구속심사에 출석했다.30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

불황에도 식품기업 덩치 키웠다…‘3조 클럽’ 입성 기업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불황 속에서도 식품업계는 덩치를 키웠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와 풀무원, CJ프레시웨이가 식품업계의 상위 기업을 가르는 기준인 ‘매출 3조원’을 돌파한...

650억 모으며 자찬했지만…2년차 고향사랑기부제 ‘리스크 주의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650억여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선방했다’ ‘제도 안착에 성공했다’는 정부의 자화자찬과 달리 고향사랑기부제는 여러 단점을...

[인천군·구24시] 연수구,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연수구는 현수막과 전단지, 벽보 등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해 오는 주민활동가에게 보상을 해준다고 24일 밝혔다. 보상은 개수에 따라 1인당 최고 월 100만원이다....

아우슈비츠 찾아 추모한 머스크…‘反유대 발언’ 파장 수습될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가 다른 소셜미디어와 비교해 엑스에 반유대주의 콘텐츠가 더 적다고 주장했다.로이터와 AP통신에 따...

민주, 野방심위원 해촉 재가에 “방송장악…尹고발·헌법소원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 문제 제기로 야권 추천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이 해촉된 것과 관련, “방심위가 정권의 청부 심의기관으로 전락했다”며 류...

‘부산형 타임스퀘어’ 속도…“연산교차로를 문화메카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만 보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부산에도 많이 생겨 지역을 더욱 빛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부산 도심에 ‘부산형 타임스퀘어’ 붐이 일고 있다. 뉴욕 타임스퀘...

아트와 디자인 영역 넘나들며 세계를 홀리다

미술 기획자로서 김대환(Jason Kim)의 첫 출발은 2019년 1월, ‘더 블랙 페이퍼(The Black Paper)’로 명명된 산학 공동 프로젝트였다. 미술의 본질적인 재료와...

20대 식생활, 30·40대 음주와 흡연, 50대 만성질환 ‘적신호’

우리 국민은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을까. 이를 파악하기 위해 국가는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시행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내용은 복잡하지만 3가지(만성질환·건강행태·식생활)로 ...

농심이 신라면 광고서 ‘사나이’ 뺀 이유는?

농심이 신라면 광고에서 ‘사나이’라는 키워드를 뺐다. 신라면이 처음 출시된 1986년 만들어진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광고 문구는 ‘세계를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문구를 거쳐...

“모델료 150억·영탁 母 갑질 주장 허위”…‘영탁막걸리 분쟁’ 결과는

가수 영탁과 상표권 분쟁 등 일명 ‘막걸리 분쟁’을 벌였던 막걸리 제조업체 대표가 “영탁이 모델료 150억원을 요구했다”는 허위사실 등을 공표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