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이토 히로부미,기모노 입은 친일 귀족 부인

여기 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있다. 1906년 이후 한국통감으로 재임하면서 유달리 ‘선린’이니 ‘우호’니 하는 구호를 입버...

이인규, “박연차, 박지원·우윤근 의원에게 돈 줬다 진술”

‘박연차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갑작스럽게 봉합되었던 당시 수사 내용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을 통해 처음 밝혀지는 그 ‘폭...

‘G20 감시망’에 든 요주의 조직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주요 20개국 정상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때문에 정부는 혹시 일어날...

병·의원 덮치는 ‘프로포폴 폭풍’

‘죽음의 마취제’로 불리는 ‘프로포폴’이 내년부터 마약류로 지정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남용 우려가 큰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지정·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민간인 죽인 ‘악마’도 늘어났다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서부 칸다하르 주의 주민들은 괴롭다. 도로를 점령한 탈레반은 세금을 걷고 탈레반에 비협조적인 사람들을 마구 처형한다. 탈레반을 소탕하러 온 미군들은 반군...

긴 세월 이어진 ‘파워맨’ 행렬

7·7 청와대 조직 개편과 8·8 개각으로 짜인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진용에 들어 있는 요직 인사를 출신고별로 살펴보면 경북고가 경기고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박...

못 말리는 살인자들의 ‘천국’ 낙원’의 꿈

베네수엘라가 사람 살기에 이라크보다 더 위험하다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나라 사람들은 차라리 이라크에서 사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농담을 자주 한다. 사정이 이...

귀신 본 사람, 뭔가 색다른 구석은 있다

유독 여름이면 TV와 영화의 단골 소재로 귀신이 등장한다. 또 실제로 귀신을 보았다는 사람들도 많이 나타난다. 대낮에 친구들과 길을 걷다가 앞에서 형체가 없는 검은 그림자가 걸어가...

‘방송 사유화’ 논란 부른 그들만의 토크쇼

“지들끼리 떠드는 것을 뭐하러 보고 있냐?” 나이 든 세대들은 흔히들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이 얘기 속에는 작금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꽤 많은 정보가 들어...

잔혹해진 한국 영화, ‘악마’ 뺨치겠다

눈알이 바닥을 뒹굴고 뇌수가 질척인다. ‘으드득’ 뼈 부러지는 소리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수시로 들린다. 토막 난 변사체는 이젠 클리셰(상투적인 상황 설정)가 되었다. 잘린 머리...

‘액션스쿨 총동창회’에 낯익은 얼굴들 다 나왔네

실베스터 스텔론, 이연걸,실베스터 스텔론, 이연걸, 미키 루크,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한 영화에 나온다면? 거기에 현역 제이슨 스태넘이 가세한다면? 액션스쿨 총동창회...

‘스크린’에서 빛난 ‘스크롤 만화’의 힘

강우석 감독의 영화 가 개봉 3주 만에 관객 3백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이다. 는 개봉 이후 영화의 원작인 윤태호 작가의 웹툰 원...

음악이 이룬 기적적인 변화 그 시작과 과정의 서사시

석유와 미인의 나라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에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거리가 하나 더 있다. ‘엘 시스테마(El Sistema)’. 스페인어로 시스템을 뜻하는 이 말은 베네수엘라의 청소...

악순환 못 막는 ‘고약한 이웃’

멕시코는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다. 그런데 이 나라는 50년 가까이 마약 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천명당 12명이 범죄에 관련되어 범죄율에서는 세계 39번째이나, 마약 범죄...

신용 만점 원어민 영어 교사 ‘스카우터’

원어민 교사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제 웬만한 학교에서는 한 명 이상의 외국인 선생님이 영어 회화를 가르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 정미례 교육연구사(44)는 이러한 원...

월드컵과 함께 달리는 6월 극장가

북미 대륙만 빼고 전 지구적인 최고의 스포츠는 당연히 축구이다. 월드컵을 즈음해 극장가에도 축구 영화가 대목 맞이에 나섰다. 한국 영화 와 외화 등이 개봉했거나 곧 개봉할 예...

‘중독’에서 벗어나는 지름길 찾기

“술이 원수다.” 그냥 푸념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 술 때문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더욱 절망적인 처지로 몰고 가고, 더 나아가 범죄까지 저지르는 등 자기 파탄에 ...

‘역풍’ 예고하는 이란의 처형 선풍

이란에 돌연 처형 선풍이 불고 있다. 정부는 5월9일 일요일, 쿠르드족 네 명을 포함한 반정부 시위자 다섯 명을 교수형에 처했다. 부정 선거로 얼룩졌던 지난해 6월12일의 대통령 ...

영화, ‘이라크 전쟁’을 쏘다

이 정도면 유행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할리우드를 필두로 영국과 프랑스 영화계가 이라크 전쟁에서 소재를 구하고 있다. 여전히 화약 냄새를 진하게 풍기는 이라크의 혼돈은 여러 영화감독...

북한 체제 떠받치는 ‘비밀 돈줄’

천안함 사태로 남북 간 긴장 대치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또’ 북한 돈줄 죄기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5월25일 미국 하원이 대북 결의안을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