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훈풍 한반도에 9·9절·유엔총회 태풍 대기

남북한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이란 큰 산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정상회담과 그 결과물인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이산 상봉 재개는...

“北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 보상 로드맵 제시해야”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 비핵화의 진전 단계별로 어떠한 보상을 제공할 것인지를 적시한 구체적인 ‘보상의 로드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

종전선언으로 北 핵무장 명분 제거하라

결론적으로 종전(終戰)은 선언돼야 한다. 4·27 판문점 선언과 10·4 선언에서 합의되었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것이 바람직한 길이어서 그렇다.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네...

‘8월 남북정상회담 - 9월 종전선언’ 가능할까

올 8~9월은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우선 8월15일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 기념일이다. 북한도 9월9일 정권수립 70주년을 맞는다. 이뿐만 아니라 9월...

北 김정은, 여름휴가 포기하고 달려간 곳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여름 통치 행보가 심상치 않다. 7월 들어 그는 북부지역에 주로 체류하며 공장·기업소와 건설현장을 돌아봤다. 6월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돌아...

[시론] 강도, 깡패, 건달

미국의 국무부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가 7월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북한을 방문하고, 김영철 등 북한 고위급 간부들과 구체적인 비핵화 추진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하지만 미국의 태도...

‘北 비핵화 시간표’, 버티는 北, 달래는 美

“우리는 ‘세 개’의 포괄적인 문서(‘three’ comprehensive documents)에 합의했다. 아니다. ‘세 개(three)’가 아니고 ‘상당히(pretty)’다.” ...

트럼프 마음은 이미 2020년 대선에 가 있다

“이제 요리를 하고 있다. 여러분은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서두르면 안 된다. 서두를수록 나빠질 것이고, 오래 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 지난 6월27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

빗발치는 회의론에도 느긋한 트럼프와 김정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7월6일 오후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폼페이오-볼턴 엇박자 흐뭇하게 지켜보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슈 메이커다. 좋게 말해서 이슈 메이커지, 예측 불가능한 냉혈한 이미지가 아직 강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이며 전세계의 이...

“다시 고조되는 북·미 긴장, 한국엔 절호의 협상 기회 ”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지 20여일이 지났다. 소강상태를 거친 뒤 다시 시끌시끌해지는 걸 보니 본격적인 후속 협상 시간이 다가온 모양이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도...

늘어지는 北 비핵화 시간표에 속타는 文정부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시동을 걸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이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갈 길이 멀어 보였지만 본격적으로 추진해 ...

한·미 연합훈련 중단, ‘출구전략’ 있나?

한반도 군사훈련이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한·미 양국이 비핵화를 약속한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후 출구전략이 무엇인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된다...

개혁·개방에 설레는 북한의 ‘장마당 세대’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린 이튿날인 5월27일자 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의 대북 경제지원에 강한 거부의사를 보이는 글을 실었다. 비핵화의 대가로 미국이 대북 경제지원을 검토하고 ...

북·미 회담 뒷담화…시간 없는 트럼프 수세 몰려

역사적인 만남으로 평가되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서구 언론의 반응은 ‘역시 트럼프는 자아가 강한 사람(Super Ego)’이라는 것이다. 남들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

남한엔 방탄소년단, 북한엔 철통 경호단

경호 전문가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호를 위한 조건을 한 가지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눈에 드러나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국가원수나 핵심 요인은 물론 연예인, 스포...

[북미관계⑤] 트럼프, 美 비난 여론 뚫을 수 있을까

“역사상 전례 없는 정상회담이었지만, 보장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의문의 여지도 없이 이번 싱가포르 회담은 김정은과 북한 정권의 승리였다.” 미국 유력 일간지를 대표하는 뉴욕타...

우리는 트럼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미국에서 로스쿨에 진학 했을 때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장님이 했던 말씀을 기억한다. 법정에 나가 의뢰인을 열성적으로 변론하여 재판에 승리하는 것도 변호사의 중요한 임무이지만, 그...

美, 北에 안전 보장…北, 한반도 비핵화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 회담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북·미 관계 구축과 한반도의 지속적이...

‘CVID’ 대신 ‘완전한 비핵화’로 향후 여지 남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12일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과 미국의 대북 안전보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