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강국 대한민국, 이젠 ‘체육’ 아닌 ‘스포츠’를

2월19일 이후,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동계 스포츠 종목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이 됐다.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가대표 박탈과 빙상연맹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

슈뢰더 “북한 문명국가 아니다. 그래도 대화는 이어가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지난해 펴낸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에서 ‘한국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한국이 자신의 조국 독일처럼 분단...

다시 태어난 MBC, 언론의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12월7일 드디어 MBC의 새로운 사장이 선출됐다. MBC에서 시사프로그램 을 통해 PD저널리즘이라는 용어를 방송계에 정립시킨 인물, 2012년 해고된 후에도 독립언론 ‘뉴스타파’...

‘억 소리 나는’ FA 거품론과 리그십

1999년 KBO리그에 FA(프리 에이전트) 제도가 도입된 이래, 매년 겨울에는 팬의 환희와 비탄이 교차하고 있다. 팀의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거물급 FA를 영입한 팀의 팬은 다...

“中 사드 언급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11월29일 새벽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나서기 불과 두어 시간 전 중국의 한 신문사도 사설을 통해 한국을 ...

눈앞의 승리보다 3년 후 도쿄올림픽에 승부수

프로야구 시즌은 끝났지만 야구는 계속된다. 11월1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개최됐다. 한국은 숙적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아쉽게도 불펜이 난조...

‘절대 반지’ 끼고 있는 ‘최고 권력자’ 문재인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통령은 아직도 ‘제왕(帝王)’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집권 시절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에서 벗어나려 했다. 개인적으론 탈(脫)권위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

손석희 “삼성 통해 뉴스에 간섭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난센스”

‘손석희’라는 이름은 이제 대한민국 언론인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됐다.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은 시사저널의 ‘2017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부문에...

JTBC 영향력·신뢰도·열독률 ‘3관왕’

2012년 출범한 종합편성채널 JTBC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로 28회째인 시사저널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언론매체 조사에서 JTBC는 영향력·신뢰도·열독률 ...

대한민국 언론인을 대표하는 이름 ‘손석희’

‘손석희’라는 이름은 이제 대한민국 언론인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됐다.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은 시사저널의 ‘2017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부문에...

정도준 서예 작가 표절 의혹 파문

표절 시비에 놓인 원로 서예가 소헌(紹軒) 정도준 작가와 정 작가의 전시를 진행한 예술의전당 측이 6월14일 보도된 시사저널의 ‘[단독]원로 서예가 정도준, 후배들 작품 표절 의혹...

소비자가 꼼꼼하고 현명해야 하는 이유

소비자는 이득과 손실 중 어디 것에 더 민감할까? 일반적으로 우리는 이득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손실을 동반할 할 경우 선택은 달라진다. 그 이유는 손실을 이득보다 더 크...

전두환 회고록에 담긴 33가지 허위 내용은 무엇인가

4월 출간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대해 5·18기념재단과 5월 단체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5∙18기념재단과 5월 관련 3단체(민주유공자유족회∙구속부상자회∙부상자회)는 6월...

‘김성근 야구’가 아니라 ‘감독 야구’ 사라져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5월23일 김성근 감독의 사임 의사를 전격적으로 수용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2014년 10월 한화 사령탑에 오른 지 약 2년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

“황교안이 중국 체면 구겼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중국의 체면(面子)을 깎아내렸다.” 5월22일 한국의 한 언론은 5월18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이해찬 중국 특사를 만났을 때 발언한 내용을 보도했다...

웹툰, 이제 문화에서 산업으로

요즘은 만화를 본다고 뭐라고 야단치는 부모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만화 중독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고, 그 자리를 게임 중독, 스마트폰 중독 같은 말이 대신하고 있다. 지금...

MLB서 맹활약 중인 테임즈는 KBO 작품이 아니다

귤화위지(橘化爲枳). 강남의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고사성어다. 기후와 풍토가 다르면 그 모양과 성질이 달라지듯, 사람 역시 주위환경이 달라지면 바뀐다는 뜻이다. ...

스티븐 호킹이 극찬한 24세 물리학자, 사브리나 파스테르스키는 누구인가

2008년 1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본부에 한 소녀가 들어왔다. 15살이었던 그 소녀는 자신이 설계한 단발 항공기의 내항성 인증을 받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었다. ...

“中, 북핵 문제 결단의 시간 왔다”

“글쎄, 누구든지 어린이를 죽이면 안 되지요. 하지만 꼭 그럴 필요까지 있었는지 설명 좀 해 줄래요?” 4월6일(현지 시각) 저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中, 자신들과 경쟁하는 한국 기업에 사드 보복 집중할 것”

중국은 사드 배치에 대해 어느 때보다 강경한 목소리를 내며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이 반발하는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김진호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54)를 서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