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가 바로 창업주’인 신흥재벌 전성시대

창업주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업을 처음 일으켜 세운 사람’이다. 오랫동안 대기업이 경제 전반을 이끌어온 한국에선 ‘창업주=재벌그룹 1세대 총수’로 여겨지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

유기·유실 동물, 과연 줄어들고 있을까 [따듯한 동물사전]

동물보호법 제34조에 의거해 보호자 없이 배회하는 반려동물을 발견한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구조해 치료, 보호할 의무를 갖는다. 매년 이렇게 구조되는 동물의 숫자는 2019년 1...

김은희 작가의 K오컬트, 세계인 홀릴 수 있을까

김은희 작가가 돌아왔다. 2021년 방영된 《지리산》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가 가져온 작품은 《악귀》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귀신이 등장하는 오컬트 장르다. 물론 김은희 작가...

“똑 부러지는 2030이 시골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일본 고향세의 기적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유입 정책에 호응해 지방으로 내려가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까?” 지금 서울에 사는 20·30대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아니요’라고 답할...

인어공주에 왜 다들 화가 났을까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영화가 몰고 온 건 흥행 열풍이 아니라 보기 드문 뜨거운 논란이었다. 일부 누리꾼이 인어공주 관련 글마다 비난 댓글을 달며 악평을 퍼뜨렸다. 보통 영화가 ...

신종 펫숍 판별,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따듯한 동물사전]

얼마 전 한 동물 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종 펫숍의 충격적인 실태가 다뤄져 많은 사람의 공분이 일고 있다. 안락사 없는 보호소 혹은 반려동물 요양보호소라고 홍보하며, 반려동물...

‘김사부’도 ‘구미호’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3가 방영 중이고, 《구미호뎐》의 후속작인 《구미호뎐 1938》은 또 다른 시즌으로 돌아올 거라는 암시를 남긴 채 종영했다. 이제 시즌제는 K드라마 제작의...

학폭 트라우마 겪던 고립 청년의 반전 “이제 ‘사람 농사’ 짓습니다”

“농사요? 사람 만나기가 싫어서 시작했어요, 하하하.”농촌 체험 공간 스테이지 파머스룸의 이동우 대표(29)에게는 독특한 습관이 있다. 내면의 깊은 상처를 꺼내놓을 때 크게 웃어버...

연예·스포츠 이어 산업계로 확대되는 ‘임영웅 파워’

최근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쌍용차 신차 출시를 알리는 보도에서 잇따라 임영웅이 부각됐다. 이것이 기이한 사건인 이유는 임영웅이 현재 쌍용차 모델이 아니기 때문이다. 임영웅은 《미...

반려견과 야외활동 땐 자나깨나 ‘진드기 조심’ [따듯한 동물사전]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하거나 여행을 하는 것이 일반화하고 있다. 덩달아 반려동물 동반 시설이 늘어나고 반려동물과 등산이나 캠핑을 즐기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요즘처럼 날씨가 화창하고...

글로벌 정복  노리는  피지컬 서바이벌, K예능 새 장 열까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가 내놓은 《피지컬: 100》은 이른바 ‘피지컬 서바이벌’이라는 K예능의 새 장을 열었다. 이어 넷플릭스는 《사이렌: 불의 섬》을 내놨다. 여성들이 섬에서 벌이...

AI 영상과 함께 떠나는 한국 가곡 여행..콘서트 ‘환대’

한국 가곡 콘서트 ‘환대(歡待 Hospitality)’가 오는 6월10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글로벌오페라단과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단장 김수정) 주최로 열린다. ...

다시 도진 트로트 오디션 혐오증

최근 20대 트로트 가수의 사망을 계기로 트로트 행사 시장 양극화 문제가 제기됐다. 트로트 전성시대라고 하지만 과실이 소수에게만 돌아가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 트로트 전성시대...

[컨퍼런스G 2023] 게리 하멜 “상사 지시 없으면 책상 하나 못 움직이는 기업들 변해야”

5월24일 시사저널이 주최한 ‘컨퍼런스G 2023’이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살롱에서 열렸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컨퍼런스G의 주제는 ‘R(Recession‧경기 침...

[컨퍼런스G 2023] “R의 공포 넘을 핵심 전략은 변화 준비하는 것”

.5월24일 시사저널이 주최한 ‘컨퍼런스G 2023’이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살롱에서 열렸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컨퍼런스G의 주제는 ‘R(Recession‧경기 ...

[컨퍼런스G 2023] “R의 공포, 어떤 기업엔 ‘넥스트 레벨’ 도약 기회”

5월24일 시사저널이 주최한 ‘컨퍼런스G 2023’이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살롱에서 열렸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컨퍼런스G의 주제는 ‘R(Recession‧경기 침...

개정 동물보호법, 어떻게 바뀌었을까 [따듯한 동물사전]

4월27일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동물의 생명 보호와 안전 보장에 대한 책임을 규정하기 위해 1991년 동물보호법을 제정한 이래로 약 31년 만에 세 번째로 전면 개정된 것...

[단독 인터뷰] 올리버 스톤 감독 “RE100은 꿈같은 얘기…탈원전이란 허구 파괴해야”

“원자력에 반대하는 주장은 엉터리(bullshit)이며 RE100 역시 꿈같은 이야기다.” 미국 아카데미상을 3회 수상한 할리우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76)이 5월17일 시사저...

“지금 지방에 내려가고 싶은 분?” 글로벌 2030 리더들이 질문 던진 이유

“앞으로도 서울에서 계속 살고 싶으신 분?” 뜻밖의 질문에 청중이 우물쭈물한다. 다른 질문이 이어진다. “보증금과 월세가 서울의 절반 수준이지만 생활·문화 인프라는 서울보다 현격히...

한국 영화의 위기, 팬덤이 구원투수 될 수 있을까

엔데믹이 도래했지만 극장가엔 여전히 위기설이 나돈다. 관객 수는 분명 늘었지만 과거만큼의 회복세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고, 그나마 성과들도 대부분 외화들이 가져감으로써 한국 영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