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은행, 바다 건너 날린 돈만 2조2천억원

시중 은행 상당수가 2003년부터 2011년 말까지 해외 투자로 거액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채권, 주식, 펀드, 파생상품까지 투자 상품은 다양했으나 손실액은 수천억 원이 넘었다...

런던올림픽 출전 한국 기대주들의 메달 경쟁력은?

양학선 | 남자 체조 뜀틀의 양학선(23)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양1’이라고 이름 붙여진 최고 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이면서 우승했다. 2위는 러시아의 안...

반핵’의 모범이 된 카자흐스탄

1945년 8월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최초의 원자폭탄은 ‘꼬마(Little Boy)’로 불렸다. 3일 후인 8월9일 역시 일본의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폭의 암호명은 ‘뚱보(Fa...

세계로 팔려나가는 한국 ‘디지털 병원’

예전에 병원에 가면 종이로 된 환자 차트를 볼 수 있었다. 환자의 인적 사항과 병력 등 모든 기록이 담긴 이 차트는 현재 전자 의무 기록(EMR)이라는 전자 차트로 바뀌었다. 의사...

‘4인4색’ 금융 수장들의 ‘무한 도전’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해외 출장길에 나섰다. 시기가 겹쳤지만 이유는 제각각이었다. 어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수...

‘다문화’에 젖어드는 글로벌 대한민국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의 글로벌화 속도도 가파르다. 이제는 도시나 시골 어디에서든 외국인들을 보기가 어렵지 않다. 이주 노동자나 결혼 이민자들의 증가와 함께...

‘재계 1위 탈환’ 부푼 꿈 안고 삼성 맹추격하는 범현대가

범(汎)현대가가 ‘재계 1위’ 탈환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삼성그룹을 맹추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가총액 상승률, 영업 실적, 인수·합병(M&A) 분야에서 삼성그룹을 압도하며 격...

“우리 것 보존도 힘든데 ‘아리랑 공정’ 막겠나”

지난 6월 중순 중국 최고 국가 행정 기관인 국무원이 조선족의 민요와 풍습이 포함된 제3차 국가 무형 문화유산을 발표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아리랑과 랴오닝 성 톄링 시의 ...

MB 자원 외교, 소리만 요란했다

“국가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자원 확보가 중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월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자원 확보는 전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

다시 분 중동 바람 타고 건설사들 ‘훨훨’

중동 지역 플랜트 건설 붐에 힘입어 한국 건설업이 비상하고 있다. 한국 대형 건설사들은 중동 국가가 발주하는 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정유, 담수화 설비, 신도시 건설 계약을 ‘...

제안형 개발자는 건설업 ‘꿈의 모델’…삼성물산·대우건설, 해외 사업 성과

건설업체들이 궁극적으로 꿈꾸는 모델은 사업 제안형 개발자(디벨롭퍼)이다. 제안형 개발자는 수주에 목매거나 EP&C(엔지니어링, 자재 조달, 건설)를 수행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새 ...

“헬리콥터에 이라크 관리들 태우고 인천 공사 현장 보여줘 수주 성공”

한화건설이 글로벌 건설업체라는 목표를 향해 쾌속 항진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5월27일 이라크 정부로부터 72억5천만 달러(약 8조원) 규모의 베스미야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

아랄쿰 지키는 유목민 소금 바람 속 고단한 유랑

아랄 해에는 물이 사라지고 저주의 꽃처럼 보이는 쏠리앙카 잡초만이 무성하게 피어오른다. 허옇게 눈이 온 듯한 소금 사막에는 여기저기 유령선처럼 우뚝 버티고 서 있는 폐어선만이 풍요...

인간이 버린 호수의 비극 내일을 잃은 슬픈 아랄 해

아랄 해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접해 있는 면적이 68만9천㎢, 수량이 1천83㎦에 이르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내륙 호수이다. 인간들이 수자원을 남용해 현재는 예전의 4분...

한국 문화 살찌우는 ‘한국 속 외국’

국내에 사는 외국인들은 집단으로 모여 사는 경향이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코리아타운’이 있듯이 국내에도 다문화촌이 형성되어 있다. 출신 국가별로 모이면서 ‘○○타운’ ‘○○마...

‘자산 버블’을 걱정해야 한다

2011년 국내 경제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괴물과 상대하는 일일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것만큼 사람을 환장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석유수출기구(OPEC)...

외교 장막 걷히니 세계가 낯 뜨겁다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최근 공개한 미국 국무부 외교 전문 25만여 건이 지구촌을 크게 흔들고 있다. 이 전문 속에는 민감한 외교 사안에 관한 비밀 대화와 각국 지도자...

미국의 눈으로 본 각국 지도자들의 뒷모습

거물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위키리크스에 언급된 세계 지도자들은 적극적으로 반박하거나, 무시하거나, 혹은 웃어넘겼지만 아픈 곳을 찔린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미국 외교 공관의 ...

핸드볼 ‘동메달 충격’세대교체로 떨쳐낸다

한국 구기 스포츠 종목 가운데 남녀 통틀어 세계 정상급에 가장 근접한 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핸드볼이 세대교체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1월 말에 끝난 광저우 아시...

‘세계 탐구’에 빠진 열정적인 그들

머리 아픈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는 데는 너나가 따로 없다. 누구나 가끔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꿈을 꾼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적인 제약들이 걸림돌이다. 돈과 시간 그리고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