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23년간 해온 방송을 하차한 저자는 천재, 괴짜,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매일 아침 써내려간 계절과 삶의 조각들을 담았다. 그가 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 답한 편...

[밀양24시] 밀양시, 주·정차 단속 완화…영세상가 소득 기여

경남 밀양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기준 완화 교통정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차공간이 없는 영세상가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소득증대로 이...

文대통령 “북·미 대화 잘 풀렸으면 명절 이산가족에 희망 줬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1월24일 설 연휴를 맞아 라디오 방송에 12분간 전화로 출연했다. 국민에게 설 인사를 전하는 한편 북·미 협상, 국가 경제 등이 잘 풀리지 않은 점에 대한 아쉬움...

팝음악을 통해 읽는 대중음악의 교과서 《팝 레슨 121》

어떤 분야에 전문가들은 많지만 그 분야의 역사를 도표화하기란 쉽지 않다. 60년 전부터 이 시대 팝음악을 이해하기 위해 음악은 물론이고 영상, 영·미 원서들, 해외 연예 뉴스와 기...

우리는 왜 김광석을 다시 무대 위로 불러올리는가

공영방송사들이 지탄받는 시국에, KBS가 모처럼 찬사를 받았다. 2016년 12월28일과 29일에 방영된 《감성과학프로젝트-환생》(《환생》) 때문이다. 바로 고(故) 김광석의 이야...

[대중문화스타 X파일] #3. 카페 ‘헤밍웨이’에서 SM 신화 싹트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가 9월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습니다. 고인과 가족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예상 밖이었다. 대한민국을 넘...

응원할 주인공 없어 ‘인기의 문’안 열려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었던 드라마 이 마침내 시작됐다. 의 세종대왕 역할로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던 한석규가 영조로, 병역을 마친 의 청춘 스타 이제훈이 사도세자로 등장하는 사극이다. ...

돈 없어도 꼭 한 군데만은 사랑하는 사람과…

2013년은 아마도 한국 대중음악 사상(?) ‘음악 페스티벌’이 가장 많이 개최된 해였을 것이다. 한 해 동안 어림잡아 30개 이상의 음악 페스티벌이 열렸다. 실내에서 열렸거나 규...

New Movies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감독 마르잔 사트라피, 뱅상 파로노출연 마티유 아말릭 이란 만화 이 원작이지만 은 극영화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가 자신의 바이올린이 부서진 후 자살하는...

“공포를 넘어 영화가 주는 즐거움을 보라”

‘갖지 못하면 만들어야지….’ 메스를 든 성형외과 의사가 안경 너머 복수에 가득 찬 눈빛으로 노려보며 혼잣말을 한다. 6월20일 개봉한 영화 의 포스터에서 이 남자 주인공의 눈빛은...

“인간을 끌어당기는 본능적 능력 갖춰야”

장기호 교수(50)의 현직은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이다. 음악팬이라면 밴드 ‘빛과 소금’의 보컬로서 같은 세련된 음악을 작곡한 사람이자 가수로 기억할 것이다. 지금 대다수의...

“소리 죽이는 기계, 어떨까요?”

록밴드 산울림의 김창완씨. 바쁘다. 드라마와 영화 출연, 콘서트 준비, 아침 라디오 방송 진행 등 정말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는 소설집까지 냈다. (마음산책 펴냄)라는...

귀로 보는 음악, 그 잔잔한 유혹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한참 잠자리에 들 시간에 음악 프로그램에 귀 기울이게 될 줄을. 하루 종일 복잡하고 시끄러운 세상에 나가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어느새 귓속 가득히 채워지는 ...

더위를 록과 함께 ‘열’나게 즐겨 보자!

록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왔다. 팬들은 배낭과 텐트를 싸들고 일상에서 벗어나 야외공연장으로 향한다. 2박3일간 록 공연을 보면서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록사운드와 헤드뱅잉으로 극복하고...

노래 속에서 울고 웃은 '아! 어머니'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에….” 40대 중반 이상이라면 멜로디만 들어도 절로 가사가 떠오르는 현인의 .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어머니는 한국 가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였다...

‘난청의 시대’ 뚫고 희망을 울리다

방송 80년. 비록 일제 강점기였지만, 1927년 2월16일 경성방송이 최초의 전파를 송출한 지 80년을 맞았다. 당시 라디오 등록 대수 1천4백40대로 시작된 방송은 1960년대...

“음악 쫑 내려고 냈던 음반이 대박이었다니!”

1977년 어느 날. 세 청년이 데모 테이프를 들고서 서라벌 레코드사를 찾았다. 가수로 데뷔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비 출반을 마지막으로 ‘음악을 그만하고’ 음반을 찍어 친척들이나 ...

EBS가 ‘마술 피리’ 불고 있다

저녁마다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도곡동 사옥은 마술에 걸린다. 지난 3월21일 저녁 7시, 20, 30대 젊은이들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사옥 1층을 가득 메웠다. 누군가 ...

대화로 듣는 음악

“나는 드럼이라는 악기를 반주 악기 이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어디 가서든 반주하는 걸 싫어했어요. 그래서 내가 내 단체를 만들었을 때는 완전히 드럼 일색이었죠. 그런데 다른 악단에...

‘가요 뮤지컬’이 몰려온다

뮤지컬에서 들을 수 있는 여러 음악 가운데 가요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찬밥 신세였다. 예술적 완성도에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를 쓰면 지나치게 흥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