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웹툰 기반 드라마 라인업…'웹툰의 힘' 기반으로 출격 나선다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강하다. 이미 ‘웹툰의 성공’으로 검증된 콘텐츠들은 시청자를 사로잡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이제 웹툰은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

호평이 있고, 혹평이 있고, 다행히 논쟁도 있는 영화 《승리호》

과장 조금 보태, 우주는 영화가 가장 오랫동안 흠모해 온 공간이다. 세계 최초의 SF영화로 평가받는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1902)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담아낸 영화...

[2020 문화계 결산] 봉준호·BTS에 놀라고 트로트·넷플릭스 즐겼다

“인생도 어떻게 보면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이 세면 버티는 거야.” 올해 넷플릭스가 다시 유행시킨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나오는 대사다. 2020년 우리...

[차세대리더-문화예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작가

SF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에서 《관내분실》로 대상을 받고, 필명으로 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수상하...

[차세대리더-문화예술]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여름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의 오래된 2층 양옥집에서 지내게 된 10대 남매 옥주와 동주의 이야기. 저마다의 이유로 집에 모인 가족들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갈등을 겪지만, 여...

[응답하라 1990] 1990이 2020마저 흔들었다

추억은 힘이 세다지만, 왜 계속 1990년대일까. 2020년 여름, 또다시 90년대가 소환됐다. 90년대 패션을 입고 그 시대의 음악을 선보인 혼성그룹 싹쓰리가 대중문화의 판을 흔...

[90년대 특집] IMF와 삼풍백화점 참사가 계속 복기되는 이유

첫사랑의 추억이 드라마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따스하고 행복했던 1990년대가 계속 호출되는 것도 자연스럽다. 그런데 90년대는 사실 마냥 풍요롭기만 하진 않았다. 정경유착과 권력...

2020년에도 한국영화는 ‘레디, 액션!’

2019년은 여러모로 기록적인 한 해였다. 한국영화사 100년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을 꼽자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한국영화 100년] 런던의 중심에서 한국영화를 외치다

런던 여행을 계획하는 뮤지컬 마니아라면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웨스트엔드를 놓치기 힘들 것이다. 웨스트엔드의 심장부인 레스터 스퀘어에서는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들이 ...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서사 펼쳐나갈 여성들

한국 영화계에서 자신의 시각을 보여주며, 영화계의 기대를 받고 있는 많은 여성 감독들이 있다. 그러나 1990년대 이전까지, 한국영화계에서 자신의 영화를 연출한 여성 감독은 손에 ...

[차세대리더_방송연예] 김보라…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보여준 《벌새》의 날갯짓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보여준 감독이 있다. 영화 《벌새》로 전 세계 27관왕의 신화를 쓴 김보라(38) 감독이 주인공이다. 《벌새》는 올해 가장 주목받은 한국 영화 중 하나였다. ...

그 시절 은희였을, 우리 모두의 이야기

1994년, 그해 대한민국은 유난히 다사다난했다.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의 무더위가 전국을 달궜고, 김일성이 사망했고, 아현동 가스가 폭발했으며, 성수대교가 붕괴했다. 지존파 사건으...

‘대통령의 멘토’ 새누리 총선 패배로 유탄 맞았나

지난 5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던 배경에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과 관련된 해프닝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최 부총장...

도망갈 숲은 없다

지난해 필리핀을 초토화시킨 태풍 하이옌을 기억한다. 과학자들은 하이옌이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 징후 태풍이라고 진단한다. 앞으로는 그런 강력한 태풍, 극심한 가뭄, 대홍수, 이상 ...

클린턴 ‘북한 연착륙’ 고삐 당긴다.

빌클린턴 대통령의 집권 2기가 1월20일 정오를 기해 시작됨에 따라 세계 외교 무대에는 어느 때보다 미국의 치맛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외교의 새 사령탑을 맡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