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여당보다 앞서면 공천도 대통령이 주도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내년 총선이 이제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은 혁신과 개혁을 통해 유권자를 사로잡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은 많지 않다. 국회의원...

‘대통령실 개입’ 논란 속 尹대통령 등판…‘어대현’에 득일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결과 발표 직전까지 후보 간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지며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분위기다. 하이라이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등판...

대통령의 당무개입 논란, 처음 아니다?…과거 사례 보니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두고 이른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화두에 올랐다. 윤 대통령이 친윤석열계 후보인 김기현 의원을 의도적으로 밀어주려한다는 추측이 제기되면서다....

이러다 ‘제2 서청원’? 김기현의 ‘尹心 딜레마’

‘어대김’(어차피 대표는 김기현)을 자신했던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입장이 난처해진 모습이다.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가운데 비윤석열계 주자로 나선 천하람 후보도 10%에 육...

태영호, ‘親朴’ 표심 잡기 나섰나…朴 사저 방문 이어 서청원 독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태영호 의원이 ‘친박(친박근혜)’ 표심 잡기에도 나선 모양새다. 태 의원은 지난 1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 생가...

“‘윤석열당’ 만들겠다”는 대통령, 2년 차 권력의 ‘빛과 그림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중심에 섰다.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은 지금 차기 당대표를 뽑는 집권여당 전당대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다. 윤심은 분명하다. 차기...

나경원의 가시밭길, ‘김무성의 길’ 걷나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과 대통령·친윤(친윤석열)계의 대립각이 예사롭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

與 ‘당심 100%’는 유승민 No?…다른 이유 더 있다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첫 작업은 ‘룰 변경’이다. 이전까지 30% 반영하던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삭제하고 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만으로 당 대표를 선출하...

국민의힘 ‘당심 100%’ 룰은 진짜 ‘尹心’ 반영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이 내년 3월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룰’을 바꿨다. 현행 70%인 당원 선거인단 투표 비중을 100%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당초 당심(黨心) 대 민심(民心)의 비율 조정...

정치인들에게 돈 건넸다는 ‘사업가 박씨’의 정체는?

“‘그 사람’이 또 어떤 녹취를 깔지 누가 아나.”17일 국민의힘 한 의원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뇌물 수수의혹’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의원은 “여야를 떠나 같은 정치인으...

[단독]이정근發 ‘친문 게이트’ 노웅래 의원까지...檢, 뇌물 혐의로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가 11월16일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구 갑)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마포구 지역구 사...

20년 만의 대선자금 수사, 이재명 '턱밑'까지 왔다

검찰이 20년 만에 ‘대선자금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지난해 4∼8월 성남시 대장동 개발업자에게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단독]이정근 10억원 수수 사건, ‘100억원 양도성예금증서’까지 등장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사업가 박우식씨(63)로부터 10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0월19일 재판에 넘겨졌다.박씨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정치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내일로’부터 ‘부엉이’까지…여의도 ‘계파 모임’ 잔혹사

여야 모두 당내 ‘사조직’이 화두로 부상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을 이룬 ‘민들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주도한 ‘처럼회’...

‘심리적 알리바이’를 제공한 ‘이준석 현상’

돌풍은 지속되면 하나의 현상이 된다. ‘이준석 돌풍’은 ‘이준석 현상’이 됐다. 그리고 ‘이준석 현상’은 1985년생 36세 ‘0선’ 정치인을 제1야당 대표로 만들어냈다. 1987...

구미 여아 친모, 유전자결과 ‘동의’하면서도…“출산사실 증명 아냐”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에서 숨진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아무개(48)씨가 유전자(DNA) 검사 결과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그것이 출산 사실을 증명하는 증거는 아니라는 주장을 내...

김무성 전 대표가 밝힌 ‘박근혜 탄핵’ 비화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들을 이끈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 내 일부의 반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4월21일 마포포럼 사무실에서 만...

MB·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조건부 사면론’에 “잡범 취급하나”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반성’을 전제로 한 ‘조건부 사면론’을 제안하자, 두 전직 대통령의 측근들은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

절반 이상이 초선…21대 국회 젊어졌다

한국 정치를 이끌어갈 300명의 국회의원 당선인이 확정됐다. 21대 국회에서 일하게 될 국민이 뽑은 대표자들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불어시민당 포함) 180명, 제1 야당...

‘공천 쇄신’ 아닌 ‘공천 학살’로 부르는 이유 [유창선의 시시비비]

‘공천 학살’이라는 살벌한 말의 효시는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때였다. 그는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당 장악력을 키우기 위해 김윤환·이기택 등 주요 계파의 보스들을 포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