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서이강, ‘엽기적인 그녀’와 여성 주도적인 면 닮아”

톱스타 전지현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016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5년 만이다. 이미 화제가 된 건 여전히 톱 오브 톱의 비주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전지...

캠핑·요트·무인도 ‘쏠림현상’, 이대로 괜찮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는 예능 프로그램에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만들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상화로 비대면을 추구하다 보니 몇몇 소재로의 쏠림현상이 나타...

성동일 “아이들에게 이 여행을 보여주고 싶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양한 국내 여행 프로그램들이 전파를 타고 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tvn 《바퀴 달린 집》이다.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연기파 배우 3명, 성동...

‘집’ 예능 전성시대…당신이 꿈꾸는 집과 현실 사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집’이 중요한 소재이자 배경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된 것은 최근 부동산 관련 이슈 때문에 집에 대한 색다른 로망이 생겨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해 ...

권상우 “내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선배, 성동일”

대한민국 연예계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자배우 계보가 있다. 장동건, 정우성, 이정재를 거쳐 최근으로 치면 송중기, 박보검, 정해인으로 이어지는 ‘계보’ 말이다. 권상우는 그 ‘...

[세습사회] 연예인 2세, ‘그들만의 꽃길’이 주는 ‘상대적 박탈감’

최근 몇 년간 연예인 2세들의 방송활동이 부쩍 늘었다. ‘특혜 논란’도 만만찮다. 무엇이 카메라 앞에 연예인 2세들을 세우게 했을까. 그리고 논란은 왜 점점 거세질까.연예인 2세들...

“나는 훌륭한 배우 아닌 연기 기술자”

배우들은 으레 영화 개봉에 앞서 언론 매체와 릴레이 인터뷰를 갖는다. 하지만 그는 최근 기자가 만난 가장 근사한 인터뷰이였다. 여러 방면에서 그랬다. 유쾌하고 솔직했고 무던하고 담...

잊고 있던 탐정 영화의 쾌감, 《오리엔트 특급 살인》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 과정과 범인의 정체는 미궁에 빠진 상태다. 범행 장소는 외부와 차단된 밀실. 이때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자는, 풍부한 경험과 예리한 직관을 지닌 탐정뿐...

설리의 노출도, 김수현의 눈물도 다 소용없었다

영화 《리얼》이 6월28일 쟁쟁한 화제작 《박열》 《옥자》 등을 제치고 한때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초기 화제는 주연배우 김수현의 몫이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SBS, 2...

비정규직 울린 비정규직 보호법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할 수 없는 대표적인 것이 있다. 이 드라마는 대부분 반듯한 직장을 가졌거나 가게를 운영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배경으로 한다. ...

“엄마·할머니께 다른 삶 사시라 말하고 싶었다”

영화 가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다. 벌써 600만명이 찾았다. 영화는 ‘늙은 여자’가 영정 사진을 찍으려고 사진관에 들어갔다가 ‘젊은 여자’의 몸이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이다. 젊...

애늙은이 스무 살, 뭘 해도 예쁘다

심은경은 갓 20대인 여배우치고는 너무나 어른스럽다. 주인공으로 출연한 가 개봉한 지금 각종 인터뷰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 우선 그 말투부터가 20대답지 않다. 대개 또래의 여배우...

고릴라와 함께 ‘흥행 홈런’ 친다

김용화 감독은 ‘흥행 불패’로 유명하다. 데뷔작 (2003년, 315만명)부터 (2006년, 662만명), (2009년, 849만명)까지 단 한 편의 실패도 없었다. 무엇보다 매 ...

한국 영화판, 40대가 흔들고 있다

영화 로 스크린에 데뷔한 가수 출신 박진영(41)은 자신이 속한 세대에 대해 “우리들이 문화적 힘을 갖는 이유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의 경계에서 태어난 집단이기 때문이다. 음악으...

여름 극장가 훔치려 나선 충무로 ‘작은 도둑들’

‘대포보다는 소총’. 올해 충무로의 여름 전략이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는 줄어든 반면 개성을 내세운 중급 영화가 극장가를 겨냥한다. 벌써 6백만 관객을 동원한 를 신호탄으로 여름 시...

‘새 옷’ 입고 다시 ‘사극 사랑’에 빠진 충무로

충무로가 사극에 빠졌다. 영화 제작자들은 한쪽에 고이 모셔두었던 사극 프로젝트를 다시 꺼내들고 있고, 진행 중인 작품의 덩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차태현이 주연을 맡은 가 10월5...

경찰 비리·개발 문제 다룬 범죄 수사물…경찰 홍보 영화 연상케 하는 결말 아쉬워

경찰이 살해당하고 시신과 함께 대량의 필로폰이 발견된다. 즉시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박인무(성동일) 팀장 휘하의 강력반이 사건을 맡는다. 본청에서 내려왔다는 FBI 연수 경력의 ...

신 들린 ‘미친 존재감’들의 이유 있는 성공

‘미친 존재감’이라는 말이 사랑받고 있다.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이제는 일상어처럼 널리 사용된다. 이것은 어떤 사람을 극적으로 부각시키는 말이어서, ‘종결자’처럼 자극적인 성격이 있...

‘짐승남·까도남’ 사랑받고 살벌해진 ‘악당’도 인기

올해 드라마의 캐릭터를 돌아본다면 제일 먼저 ‘짐승남’을 떠올리게 된다. 올 초에 방영된 에서 근육질 상반신으로 화끈한 액션을 소화하는 캐릭터가 짐승남 열풍을 일으켰었다. 그것은 ...

‘명작’ 가뭄에 ‘막장’은 기세 등등

올 초에는 이 지난해부터 돌풍을 이어갔다. 한때 그 존립 자체가 위태로웠던 시트콤은 으로 인해 다시 봄날이 온 것 같았다. 정음, 세경, 지훈, 준혁 등의 러브라인이 연일 네티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