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패배 여당 주도권 다툼 치열할 듯…야권은 친문·조국이 변수

‘대선 전초전’인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했지만 중량급 정치인이 상당수 생환하면서 여권의 재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원톱’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한 한동훈 국민의힘...

살아 돌아온 나경원·권영세·안철수…한동훈 공백 누가 메울까

‘차기 대선 전초전’인 4·10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했지만 거물급 중진들은 상당수 생환하면서 여권의 재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원톱’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한 한동훈 국민...

‘이재명 덕분’에 ‘윤석열 때문’에 화약고 ‘관리’한 한동훈

“조용하다.” ‘한동훈표’ 22대 총선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에 지금까지의 정치권 평가는 대체로 일치한다. “노이즈(잡음)를 최소화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잘하고 있다”(이철희 전 청와...

‘하얀 점퍼’ 미리 준비? ‘무소속 출마’ 불사하겠다는 與 TK 의원들

국민의힘 공천 갈등의 뇌관인 대구·경북(TK) 지역구 공천 결과가 속속들이 나오면서, 현역 의원들도 ‘물갈이’ 가능성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일부 의원들 사이에선 본인이 컷오프(공천...

이상민 ‘감점’ 김성태 ‘부적격’…與공천 기준은?

국민의힘 ‘간판’을 걸고 총선에 나설 수 없는 29인이 6일 추려졌다. 입시·채용·병역·국적 비리 등 ‘4대 부적격 비리’로 형사처벌을 받은 자 등이 포함된 가운데, ‘부적격’ 판...

용산의 의리테스트? 윤핵관, ‘총선 희생’ 요구에 응답할까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김기현 지도부와 당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향해 연일 총선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을 위해, 그리고...

김문수 첫 일성은 ‘노란봉투법’ 저격…“韓노조 최강성, 문제 많다”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상당히 문제가 많은 법"이라고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3...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내정에…과거 ‘막말 논란’ 재부상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새 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임명했다. 야당과 노동계는 일제히 반대와 우려의 입장을 표했다. 김 전...

[속보]주호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106명 중 61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선출됐다.주 신임 원내대표는 19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의원 106명 중 6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양...

[대구24시] 대구시, TK신공항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격상 추진

대구시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을 기존 관문공항 지위에서 인천국제공항과 맞먹는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격상해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현재 국회 발의를 앞...

[단독] ‘새 정부 유임설’ 김부겸 총리 “정계은퇴”…양평에 새 집 지어 전원생활 

“내가 무슨 정치를 더 하겠나. 이제 이쯤 했으면 됐다.” 김부겸 국무총리(64)가 퇴임 이후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주변에 해온 말이라고 한다. 정계 은퇴 결...

쓰린 민심 직면한 文대통령, 정부·청와대 중폭 개각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정세균 국무총리 교체를 포함한 5개 부처의 중폭 규모 개각과 함께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 4·7 보궐선거 패배 후 공직기강을 다잡아 레임덕(임기 말...

부산 시민들 “부산 공항인데 왜 TK 눈치를 봐?”

17일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발표 이후 지역 정가의 후폭풍이 거세다. 그 중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뽑히는 정치인들은...

[위협받는 대세론] ‘노무현’ 아닌 ‘문재인’ 택한 이낙연

‘대세론’이란 말을 정확하게 정의하기란 어렵다. 정치권에서 간혹 마케팅 용어 ‘밴드왜건 효과(Band wagon effect)’를 사용하지만 뜻이 정확하게 맞진 않는다. 미국 서부...

이낙연·김부겸·홍영표·우원식…與 당대표 4파전 유력

이낙연 전 총리와 김부겸 의원이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맞붙게 됐다. 홍영표·우원식 의원도 당 대표에 도전해 4파전이 치러질 전망이다.김부겸 의원 보좌진은 28일 한...

김부겸 “대구서 민주당 지지율 35%로 끌어올리겠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이토록 압승한 적이 있었을까.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성적표다. 하지만 여권에 있어 옥에 티는 TK(대구‧경...

법조인 당선자, 개혁 전선 뛰어들  초·재선이 70%

유력 정치인 중에는 법조계 출신이 많다. 입법기관인 국회가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정치인으로서의 첫발을 보통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내디뎠다. 그런 만큼 국회의원 구성에서 법조인이...

[총선 후폭풍] “좌파척결·정권심판” 바람만 기댄 ‘무능 보수’

21대 총선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고르게 표를 얻어 미래통합당에 완승을 거뒀다. ...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친박’

미래통합당이 총선에 참패하면서 10여 년 넘게 보수 정치의 중심에 있던 ‘친박’(親朴·친박근혜)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친박계라 불리는 인물들이 대거 21...

주호영 “대구 민심, 국정실패 물은 것…홍준표 복당, 당장은 어렵다”

대구 수성 갑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꺾고 5선 고지에 오른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승리 배경을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견제해 달라는 것”이라며 “지역주의가 작동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