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영화를 닮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 조용한 관객몰이중

동그란 눈, 단순하고 부드러운 선을 가진 캐릭터들이 볼수록 정겹다. 대사 한마디 없지만 역으로 더 많은 것이 마음 안으로 밀려들어온다. 3월13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 ...

추자현 “《당신이 잠든 사이》는 뒤늦게 다가온 40대의 선물”

배우 추자현이 15년 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와 그런 덕희 옆에서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

[서산24시] 국제적 도시 도약 위상에 걸맞게 서산 대산항 명칭 변경해야

충남 최초 11만톤급 국제크루즈선이 5월8일 취항을 앞두고 있는 충남 서산의 대표 항만인 '대산항' 명칭 변경에 대한 여론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21일 서산...

[이 계절 이 여행] 봄으로 가는 길, 안동

조선 시대와 일제강점기를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북 안동에 새겨진 한국 정신문화의 역사를 더듬어 시간 여행을 했다.KTX 중앙선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열차...

기이하게 아름답고 불온한 크리처의 성장 이야기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밀턴의 《실낙원》 인용구로 시작한다. ‘제가 청했습니까, 창조주여. 흙으로 나를 인간으로 빚어 달라고? 제가 애원했습니까, 어둠에서 끌어올려 달...

백색가전, AI 입고 ‘공감가전’으로 거듭나다

“오늘은 매우 우울해 보이시네요. 지금 진행 중인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 실시간 중계방송을 켜드릴까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늦게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주인의 표정을 살피더...

최민식 “연기는 그냥 나의 삶, 거창하지 않다”

배우 최민식은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 많고, 열정도 많다고 했다. 그런 이유로 데뷔 연도를 세거나 자신의 과거 히트작을 운운하는 일이 싫다고 했다. “되돌아보지 않는다”는 짧은 말...

“준비는 끝났다”…비트코인 훈풍에 다시 예고된 ‘ETF 전쟁’

가상자산 시장에 다시 투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금융당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공식 편입된 뒤로, 역사적 고점을 향해 내달리고 있어서다.이와 동...

[태안24시] 태안군, 로컬푸드 활성화 ‘농산물 전용 스튜디오’ 구축

충남 태안군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제품 홍보 극대화에 필요한 ‘농산물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산물 스튜디오는 로컬푸드 상품 홍보용 사진을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파묘》 흥행가도에 뿔난 《건국전쟁》 감독…“위협 느낀 좌파들 몰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최근 영화 《파묘》의 흥행가도에 대해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감독은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

머스크 “뇌에 칩 이식 환자, 생각만으로 마우스 조작 성공”

뉴럴링크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 스크린에서 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20일(현지 시각...

김희애 “40년 장수 비결요? 그저 멈추지 않았을 뿐”

베테랑 배우 김희애가 스크린으로 컴백했다.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

[의령24시] 의령곤충생태학습관, 관람객 50만 돌파…'참여와 놀이' 연계 인기

흥미로운 시설에서 체험과 함께 곤충을 관찰하고 인간과 비인간 생명체의 공존·상생을 공부하는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령군은 2016년 곤충생태학습...

[인천교육24시] 인천시내 학교 통학로 안전점검 돌입

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학교 주변의 주요 통학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조사대상은 인천시내 유‧초‧중‧고 557개교의 주요 ...

윤여정 “롤모델? 각자의 삶과 연기에 충실하라”

《미나리》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 프로젝트 《파친코》를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윤여정이 《도그데이즈》를 통해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低PBR 테마’가 분다…‘만년 저평가주’ 줄줄이 신고가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보는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이하 저PBR 종목)에 투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상을 밝히면서, 이들...

사고 예방이냐, 대피 장애물이냐…스크린도어 효용 논란

부산도시철도 역사 내 스크린도어(안전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부산교통공사가 기준 변경 13년 만에 시설 개량에 나섰다. 유사시 안전문을 밀고 탈출할 수 있도록 개...

《웡카》, 티모시 샬라메가 작정하고 홀리는 영화

영화 《웡카》를 보기 전 주의사항. 일단 당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관람을 고려해야 한다. 화면을 시종 물들이는 형형색색 초콜릿들이 심각한 허기와 혼곤한 정신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

아트와 디자인 영역 넘나들며 세계를 홀리다

미술 기획자로서 김대환(Jason Kim)의 첫 출발은 2019년 1월, ‘더 블랙 페이퍼(The Black Paper)’로 명명된 산학 공동 프로젝트였다. 미술의 본질적인 재료와...

‘짝퉁 스탠바이미’에 LG전자 뿔났다…中 제품 판매업체에 법적 대응

LG전자가 자사의 인기 상품인 ‘스탠바이미’ 유사 제품을 판매해 온 업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송이 시작되자 해당 업체는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