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형사 두 명 잔혹 살해한 흉악범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고양 출신의 택시기사 이학만(35)은 학창 시절부터 문제아였다.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움질에 툭하면 가출했다. 급기야 범죄의 늪에 빠져 절도, ...

악령 물리친다는 사령에 빠진 10대 살인마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연인 사이인 고등학생들이 가담해 끔찍한 살인극을 벌이고, 범행 과정이 공개되며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들은 미신이나 주술 등 오컬트 문화에 현혹돼 있었다. 오컬트는 신비주의...

성관계 대가 못 받자 동거남 잔혹 살해한 그 남자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남자들끼리 성을 사고파는 은밀한 거래가 빚은 비극이었다. 2016년 5월1일 오후 3시5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토막 난 남성의 ...

여성 BJ에 빠져 5000만원 빚지고도 큰손 행세한 살인마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제주시에는 김소윤씨(여·39)가 살았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절약과 검소가 몸에 배었고,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고 성실하게 돈을 모았다. 그러면서 부모를 극진히 모시던...

혈세 먹는 애물단지 ‘용인 경전철’ 뒤에 그들이 있었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용인특례시는 경전철을 운행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의 한 노선으로 기흥구 구갈동에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까지 15개 역이다. 용인 경전철은 한때 ‘꿈의 경전철...

동료 조직원 토막살해 후 ‘간 꺼내 먹은’ 폭력조직 영웅파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국내 최초로 수감 중인 사형수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다. 그는 동료 조직원을 살해하고 간을 꺼내 나눠 먹은 폭력조직 영웅파 두목 이순철(57)이다. 이씨는 2000년 10월 대법원...

여중생 딸 친구 죽인 ‘어금니 아빠’ 추악한 두 얼굴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그는 양의 탈을 쓰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악마였다. 2017년 9월30일 중학교 2학년인 김아무개양(14)이 친구를 만나러 나간 후 실종된다. 딸이 귀가하지 않자 김양의 어머니는...

끔찍한 학대에 시달리다 부모 살해한 명문대생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중서부에 자리한 과천시는 북쪽으로는 서울시, 동쪽으로는 성남시, 남쪽으로는 의왕시와 맞닿아있다. 1982년 정부청사가 들어서면서 대표적인 행정도시이자 계획도시이고, 관악산과...

화성시 ‘시신 없는 살인 사건’ 육절기와 함께 사라진 여인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조선시대 수사기관에서는 죽은 시신의 독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은(銀)을 사용했다. 은이 독약의 주원료였던 비소나 질산염에 반응해 색깔이 검게 변했기 때문이다. 당시로서는 과학수사...

‘다방 연쇄살인 피해자’ 하루만 빨랐어도 살릴 수 있었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파주시 금촌에 임시 거주하던 이영복(57)은 범죄 인생을 살았다. 그는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무려 20여 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지난해 11월 출소한 이씨는 돈이 떨...

피해자만 127명, 최악의 연쇄 성폭행범 ‘대전 발바리’의 정체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연쇄 성폭행범을 흔히 ‘발바리’라고 일컫는다. 범행 후 발 빠르게 사라진다고 해서 붙여졌다. 1998년부터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성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수법과 범인의 인상...

길 가던 여고생 노린 악랄한 성범죄자의 치밀한 계획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성폭행은 ‘영혼의 살인’으로 불린다. 한 번 피해를 당하면 정신이 피폐해져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법무부가 발간한 ‘2023 성범죄백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강남 한복판의 혈투’ 살인 조폭들의 29년 만의 최후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서울 강남은 유흥업계 최고의 노른자위로 불린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돈이 흘러다니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전국의 조직폭력배(조폭)들은 너도나도 강남으로 진출했다. 이름 좀 있다는 ...

아내와 두 딸 살해한 젊은 강남 엘리트의 추락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는 ‘비속살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은 생활고 등 경제적인 문제를 비관해 자녀를 죽인 후 극단선택을 하거나 시도하는 사건이다. 심지어 가장이 아내와 자녀...

데이트 폭력·이별 살인, 그 속에 어른거리는 남친의 두 얼굴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사람은 누구나 영화 같은 아름다운 사랑을 꿈꾼다. 한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 연인이 된다. 이때부터 연애를 하고 잘하면 결혼까지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연인이 사랑의 결실...

황의조 불법촬영 의혹 일파만파…지금 누군가 당신을 훔쳐보고 있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한국은 ‘몰카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지하철, 버스, 수영장, 공중화장실, 숙박업소, 탈의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은폐된 곳에 카메라를 설치...

‘조계종 실세’ 자승 스님 의문에 싸인 죽음의 원인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칠장사는 7세기 중엽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다. 11월29일 오후 6시50분...

전직 치안감의 죽음, “줄 없으면 돈으로 승진” 경찰 진급 비리 드러내 [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하남시에는 한강 방면으로 뻗어있는 높이 657m의 검단산이 위치해 있다. 2002년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1월15일 오전 10시쯤, 검...

성폭력 가해자 된 유명인들의 두 얼굴[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성폭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 드러나는 것은 극히 일부다. 성폭력 피해 조사를 보면 가해자 10명 중 7명은 ‘아는 사람’으로 나타났다. 직장,...

청소년 범죄 사각지대 ‘가출 팸’의 함정 “바늘 도둑 소 도둑 된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청소년들의 가출은 범죄 유혹에 빠져들거나 범죄 피해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무턱대고 집을 나가는 경우는 드물다. 철저히 계획을 세운 다음 가출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