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사실 공표가 국민의 알권리었나”…분노 드러낸 문화예술인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숨진 故 이선균 배우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12일 문화예술인연대회의(연대회의)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응답하라 덕후들이여!

봉준호 감독 영화 최초의 크리처물 주인공이 한강 둔치를 활보하던 ‘괴물’이 아니라, ‘고릴라’와 ‘고릴라 똥’이었다니. 농담이 아니다. 2014년 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펴낸 《데뷔의...

송강호가 맞이하고 주윤발도 찾아온다…부국제가 상영할 장면들

성추문과 인사 잡음 등의 논란을 딛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가 4일 막을 올린다. 이른바 ‘부국제 사태’로 내홍을 빚으면서 포럼 일부가 축소되고 초청작이 줄어드는 등 영...

추석 겨냥한 ‘빅3’ 韓영화 오는 27일 동시 개봉…승자는 누가 될까

《거미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천박사)》, 《1947 보스톤》 세 영화가 모두 오는 27일 개봉한다. 여름 극장가의 빅4에 몰렸던 관심처럼 추석 연휴 극장가에 몰...

《오펜하이머》 재운 《잠》…봉준호 극찬한 ‘유니크한 공포’ 통했다

개봉과 함께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 《잠》이 이틀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잠》은 전날 5...

다음 주자는 《1947 보스톤》, 한국영화는 왜 한글 자막을 달았나

최근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올여름 가장 흥행한 한국영화’라는 타이틀을 확보한 《밀수》에는 또 하나의 타이틀이 있다. ‘개봉과 동시에 자막 버전을 상영한 최초의 영...

추석 연휴, 스타 배우들 앞세운 ‘텐트폴 영화’ 밀려온다

극장가의 또 다른 성수기인 추석 연휴를 겨냥해 국내 텐트폴 영화들이 개봉 소식을 알렸다. 송강호, 하정우, 강동원 등 스타 배우들을 앞세운 코미디‧드라마 장르의 대작들이 등판을 앞...

韓영화 ‘빅4’ 희비 엇갈린 이유…《더 문》 《비공식작전》은 왜 실패했나

극장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등장한 일명 ‘빅4’. 《밀수》 《더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이 ‘대작들의 전쟁’에서 관객의 선택지는 명확하게 갈렸다. 지난달 말 ...

한국영화 3파전 시작됐다…《더 문》 《비공식작전》 출격

김용화 감독의 SF 신작 《더 문》과 김성훈 감독의 액션 버디물 《비공식작전》이 2일 개봉했다. 최근 흥행몰이 중인 류승완 감독의 《밀수》와 3파전이 시작된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

한국영화 BIG4 시작은 《밀수》, 류승완의 영화 흥행사

《밀수》 《더 문》 《비공식 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이어지는 올여름 한국영화 BIG4가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 시작은 7월26일 개봉을 예고한 《밀수》다. 영화 《밀수》에...

CJ CGV,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에 급락…그룹주 일제히 약세

CJ CGV 주가가 장 초반부터 2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7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주식 가치가 떨어질까 우려하는 투자 심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

마크롱의 블랙핑크 ‘성덕’설까지…유럽 한류의 메카 된 프랑스 

한국에서 출판사를 운영하는 출판물 기획 전문가인 신아무개 대표는 2주 전 프랑스를 방문하곤 깜짝 놀랐다. 출판 동향 업무 등을 위해 그동안 프랑스를 10여 차례 이상 다녀왔고, 최...

“마블리 코믹스로 돌아왔습니다”

마동석이 ‘마블리’로 돌아왔다. ‘액션’이 아닌 ‘코믹’으로 이른바 ‘마블리스러운’ 캐릭터로 2022년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흥행으로 치자면, 지난 5월 개봉한 《범...

‘안나 사태’ 일으킨 쿠팡플레이, 결국 고개 숙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의 드라마 《안나》를 둘러싼 뜨거운 논란이 일단락됐다. 《안나》를 6부작으로 일방 편집해 물의를 빚었던 쿠팡플레이가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

한국영화, 칸을 흔들다…송강호 남우주연상·박찬욱 감독상

한국영화가 칸영화제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28일(현지 시각) 저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브로커》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헤어질 결심》의 ...

[기장24시] 기장군,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장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광역과 기초 243개 지방자치단...

이선균 “《기생충》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K콘텐츠 신드롬 기쁘다”

이선균이 영화 《기생충》 이후 전 세계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닥터 브레인》은 타인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읽는 뇌동기화 기술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천재 뇌과학자 고세원(이선균...

[인천 인사이트] 한류 영상‧문화 콘텐츠 생산기지 조성 ‘박차’

2019년 2월13일 오전 10시30분. 인천시영상위원회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국내 영화계의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고괴담》을 제작한 이춘연 한국영화...

《오징어 게임》이 남긴 숙제 ‘K콘텐츠 어디로 가야 하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신드롬으로 K콘텐츠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실로 반갑고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여기에 드리워진 글로벌 OTT의 그림자도 적지 않다...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지난 10월13일 재개봉한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는 정확히 20년의 세월을 가로질러 오늘날의 관객들에게 다시 당도한 작품이다. 개봉 당시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한국영화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