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서초역 사거리에 서서

지난 토요일 ‘마침내’ 또는 ‘참다못해’ 검찰 개혁을 외치러 서초역 그러니까 검찰청 앞으로 나갔다. 이제 나이도 느긋한데 뭐를 참지 못해 이렇게 광장으로 나갔는가? 많은 사람이 동...

‘살인마’ 이춘재가 100억원대 자산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가 DNA 결과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시인하지 않고 있던 9월말 그의 가족 재산이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이춘재 일가가 ...

이춘재 자백 ‘화성 8차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지난 1988년 9월16일 오전,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1리에서 여중생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이며, 7차 사건이 일어난 지 11일 만이다. 피해자는 중...

희대의 강간살인마 이춘재의 살인게임

잔혹한 연쇄살인마 이춘재(56)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두 얼굴로 살았다. 낮에는 ‘양의 얼굴’을 하고 밤에는 ‘늑대 얼굴’로 변했다. 평소 자신의 진짜 모습은 철...

손정미 작가 “당당했던 우리 역사에서 교훈 얻었으면”

손정미 작가가 고려의 청자와 귀주대첩을 축으로 하는 역사소설 《도공 서란》을 출간했다. 삼국통일 직전의 신라를 무대로 한 《왕경(王京)》과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일대기를 다룬 《광개...

[시론] 투자, 펀드 그리고 스캔들

#1: ‘투자’의 사전적 정의는 “더 많은 수익을 얻을 기대를 가지고 돈이나 자산을 투입하는 것”이다. ‘투자(投資)’의 한자도 ‘재물을 던져놓는 것’이라는 뜻으로 원금보다 더 큰...

‘8년 법정 공방’ 틈새로 빠져나간 범인

1995년 6월12일 오전 8시45분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솟아올랐다. 현관문 틈으로 연기가 새어나온다는 주민들의 연락을 받은 경비원이 해당 호수에 인터폰...

위의 긴장을 풀면 두통도 사라진다

지난 편에서 얘기했듯이 두통은 원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근본치료보다는 진통제를 써서 증상치료를 한다. 하지만 대체의학 영역에서는 두통의 원인을 조금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 ...

[시론] 낭만적 사랑과 결혼 시장의 충돌?

요즈음 우리는 ‘부모가 곧 스펙인 세상’의 작동 방식을 생생히 목격 중이다. 외환위기 이후의 사회적 양극화 확대가 금수저·흙수저 논란으로 이어졌음은, 빈익빈 부익부의 기저에 누가 ...

강만길 “친일 쿠데타 정권이 맺은 한일협정, 현대사의 큰 불행”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현실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미래지향적이었으면”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비 오는 새벽에 벌어진 악마들의 광란

지난 1998년 6월10일, 프랑스에서 제16회 월드컵 경기가 개막됐다. 전 국민의 이목은 월드컵이 열리는 리옹에 쏠려 있었다. 6월14일 자정을 넘겨 조별 리그 첫 경기인 한국과...

[시론] 제가 뭐라고? 지가 뭔데?

“제가 뭐라고?” 요즘 미스트롯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송가인이 효도대잔치 공연에서 울먹이며 한 말이다. 오랜 무명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해 준 시청자들에게 답례코자 전...

서울 속 지구촌 ‘외국인 마을’

서울은 국제도시다. 글로벌 도시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구성원도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췄다. 27만 명에 이르는 외국인 주민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중국(67.6%) 국적이 가장 많...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 ‘글로벌 코리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 원조를 받던 국가의 아픔을 딛고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K팝(K-POP)으로 대표되는 문화 콘텐츠는 ...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 이춘재, 처제 수면제 먹이고 잔혹하게 살해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 이춘재는 잔혹한 살인마였다. 그는 결혼 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살았다. 경제적 능력이 없던 이씨는 사사건건 아내와 갈등을 빚었다. 급기야 그의 아내...

‘살인의 추억’ 실체 33년 만에 드러나나

국내 대표 미제사건 중 하나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의 실체가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춘재(56)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최초 사건이 발생한 지...

섬마을 공포에 떨게 한 한낮의 미스터리

전남 완도군 금일읍에 있는 ‘평일도’는 완도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이다. 한 번도 외침을 받은 적이 없는 평화로운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그런...

[시론] 지킬 박사, 부메랑, 그리고 언행일치

#1: 우리에게 소설 《보물섬》으로도 잘 알려진 로버트 스티븐슨은 19세기 후반에 활약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일생 호흡기 질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는 20...

[시론] 지금 우리는 ‘키치’의 세계에 살고 있다

키치(kitsch)란 용어는 오랫동안 미술에서 ‘이발소 그림’을 의미했다. 복제된 싸구려 그림이란 뜻이다. 이 용어는 1860년대 독일어권 즉 독일에서 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