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 조철 기자 (2001jch@sisapress.com)
  • 승인 2013.10.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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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21세기 인간은 경제적 동물을 한참 벗어나 환상의 동물인 것처럼 이데올로기적으로 포장돼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 상황에 대해 전복을 시도했다. 지금은 여러 문제가 복잡하게 뒤엉켜 있기 때문이다. 마르크스의 종말 이후 포스트모더니즘이 사유의 기본 틀이었다면 저자의 사상은 ‘환상에 붙들린’ 21세기 사유의 기본 틀로써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는 뜨겁게 보고 차갑게 쓴다

여성과 소수자, 인권, 저널리즘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담론을 생성해온 저널리스트의 한국 사회 분석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각종 의제들을 어려운 이론을 빌리지 않고 ‘인간의 긍정적인 힘’ ‘용기’ ‘믿음’ 같은 가치들과 결부시켜 설명한다. ‘제3의 시선’으로 노동, 사형 제도, 성매매, 환경, 소수자 인권 등 한국 사회의 문제를 바라본다.

 





지겹지 않니, 청춘 노릇

스마트TV가 상용화되기도 전에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세계 최초로 시작해, 창업 3년 만에 153개국에 수출하는 영향력 있는 회사로 성장한 핸드스튜디오. 젊은 나이에 이런 회사를 일군 저자는 기성세대에게 위로받기만 하는 청춘이 아니라 ‘청춘의 영향력, 청춘의 가능성, 청춘의 잠재력’을 이야기한다.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환갑을 넘긴 아들이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터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는 치매가 진행되기 시작한 어머니와의 일상을 네 컷 만화로 그려 지역 정보지에 연재했다. 이를 묶어 자비를 들여 조촐하게 출간했는데 큰 호응을 얻었다. 페코로스는 ‘작은 양파’라는 뜻으로, 대머리인 저자의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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