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에 다시 투쟁 바람 부나
  • 글·사진 최준필 기자 ()
  • 승인 2013.10.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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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합법 노조 지위를 상실했다. 1999년 합법화된 지 14년 만에 다시 법외 노조가 된 것이다.

전교조는 그동안 촌지 추방, 체벌 금지, 사학 비리 근절 등에 나서 참교육에 기여했다. 하지만 교원평가제 반대, 정치적 이념 수업 등으로 비난도 받았다.

10월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후문에서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사진 왼쪽 첫 번째) 등이 고용노동부의 법외 노조 통보서를 피켓 삼아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전교조는 규탄 촛불 집회를 계속할 예정이다. 학교에 다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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