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지점 2년째 4개 설립 동시 인가
  • 이준영 기자 (lovehope@sisapress.com)
  • 승인 2016.03.08 12:35
  • 호수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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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베트남지점 확보 예정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2년 연속 4개 영업점 신규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 사진=뉴스1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4개 영업점 신규 설립 인가를 받았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인가로 연내 호치민 고밥, 호치민 2군, 하노이 호안끼엠, 베트남 북부 빈푹성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영업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연내 4개 지점 추가 개설시 신한베트남은행은 18개 지점을 확보하게 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베트남에 문을 연 4개 영업점 중 2개 영업점 지점장으로 현지 직원을 임명했다. 올해 신설하는 영업점 중 현지 리테일 전략점포인 고밥ㆍ호안끼엠 지점장도 현지 내부 인력을 선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업점 추가 설립과 그동안 쌓은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현지 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인가는 현지화에 충실했던 신한베트남은행 성과를 현지 금융당국이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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