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 찾아
  • 민보름 기자 (dahl@sisapress.com)
  • 승인 2016.03.29 17:51
  • 호수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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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질 방송 앞두고 현장 점검…UHD TV 적시 출고 당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2월 25일 중장기 방송정책 워크숍에 참석한 모습, / 사진=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수원 소재 삼성전자 사업장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차세대 방송통신 기술이 개발되는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최 위원장은 수원 사업장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을 만나 “내년 2월 수도권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 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UHD TV가 적기에 안정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치하했다.

UHD는 기존 풀고화질(Full HD) 화면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화질을 뜻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가전 제조업체들은 이미 UHD TV를 출시해왔다. 하지만 UHD급 영상이 다양하게 공급되지 않아 그동안 UHD 제품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2017년 2월부터 지상파가 수도권 가구를 대상으로 UHD방송을 시작하면 관련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위원장은 “무료 제공되는 보편 서비스인 지상파 UHD 방송을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고급형 뿐 아니라 보급형 UHD TV도 다양하게 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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