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남도선관위, 투표소 925곳 확정
  • 경남 = 박종운 기자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8.06.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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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안내문·선거공보 6월4일 발송 완료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4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내 투표소 925곳을 확정하고, 가정에는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 발송을 완료했다. 거소투표신고자 8664명에게는 거소 투표용지를 보냈다.

 

경남도선관위는 또 영내 혹은 부대 등에 근무한 탓에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2만1593명에게도 선거공보 발송을 완료했다. 경남도선관위가 발송한 선거공보는 전국적으로 약 6억4000만 매이며, 투표안내문은 2100만 매다.

 

경남도선관위는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46곳을 제외한 투표소를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소로 그대로 사용한다. 선관위는 46곳의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 공약과 재산, 병역, 세금납부 및 체납사항, 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장소,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참여 방법 등이 게재돼 있다.

 

경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서 후보자와 정당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의 투표소’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 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거 공보 등을 점검하고 있는 선관위 직원 ⓒ연합뉴스


◇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서 펼쳐지는 ‘프러포즈’ 무대

 

경남 사천시는 2018 토요상설무대 PROPOSE(프러포즈)를 6월30일부터 9월23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11차례 연다. 이번 공연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을 기념해 마련됐다.

 

개막공연은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함께 하는 뮤지컬갈라쇼, 세시봉 김세환, 탭댄스와 재즈밴드의 콜라보레이션, 발레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7월7일엔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을 맡은 유쾌한 폭소클래식 ‘얌모얌모 콘서트with PROPOSE’, 7월14일엔 KAI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꿈with PROPOSE’가 공연된다.

 

또 7월21일 펼쳐질 ‘락페스티벌with PROPOSE’에는 크라잉넛과 김종서, 갤럭시익스프레스, 아즈버스 등이 출연해 시원한 락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18일에는 ‘나도 가수다with PROPOSE’, 8월25일엔 ‘동물원에 여행가자with PROPOSE’가 열린다. 

 

9월1일에는 ‘BAT코리아와 함께하는 PROPOSE’가 펼쳐져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성악가 김동규, 국악인 오정해 외 다수의 성악가와 팝페라 그룹의 공연이 이어진다. 

 

2018 토요상설무대 로고 ⓒ 사천시 제공


◇ 경남도, 어시장 수조 ‘비브리오균 예방 시스템’ 개발 착수

 

경남도는 경남정보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IoT기반 수조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빈번한 패류독소, 콜레라 등으로 인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과 수산업 소비 침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통합 수질측정 센서 모듈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수조의 온도와 탁도, ph 용존 산소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경남도는 측정 정보를 수조 관리에 활용해 비브리오 폐혈증과 콜레라를 유발하는 비브리오균의 증식 요건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경남도는 향후 실시간 어시장 수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보급해 각종 수산물 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 시스템 개발이 어패류 관련 질병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제공과 어시장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 관계자는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은 어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진주시 좋은 세상 복지재단, 7월31일까지 ‘2018년 복지시책’ 공모

 

재단법인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복지아이템 발굴을 위해 복지시책을 공모하고 있다.

     

‘다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 진주만들기’를 주제로 노인과 장애인 등 각 분야별 복지 아이디어,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제도 개선 등이 공모 분야다. 진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종사자, 학생, 시민 등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7월31일까지 복지재단 홈페이지(http://jinjuwf.or.kr)에서 제안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현장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 응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진주시 제공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인턴 87명 정규직 전환 임용

 

경남 진주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최근 인턴사원 8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임용했다고 6월4일 밝혔다.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청년 실업난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일환으로 공단은 6월1일 이들 인턴사원들에게 정규직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 87명은 지난해 12월1일 정규직 채용형 인턴으로 공단에 입사해 4주간의 신입사원 합숙 연수교육을 받았다. 이어 전국 지역사무소에 배치돼 이론 학습과 현장 실습 등 6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들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승강기 기사’를 취득한 후 정규직 전환 평가에 최종 합격해 이번에 정규직 사원으로 임용됐다.  

 

공단은 지난해 12월1일 이날 정규직으로 임용한 인턴사원 외에도 기술직 130명과 행정직 10명 등 모두 140명의 정규직 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김영기 이사장은 “지난해 말 대규모 정규직 사원 채용에 이어 이번에는 인턴사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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