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브리핑]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석탄회 재활용한 ‘에코스톤’ 개발
  • 인천 = 김신호 기자 (kimsh5858@sisajournal.com)
  • 승인 2019.02.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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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홈플러스서 1만2000개 한정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마스크·공기청정기 지원
유준석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오른쪽)과 백현 옹진군 환경녹지국장(왼쪽)이 홈플러스 연수점에서 에코스톤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영흥발전본부
유준석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오른쪽)과 백현 옹진군 환경녹지국장(왼쪽)이 홈플러스 연수점에서 에코스톤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영흥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석탄회 자갈을 재활용해 친환경 원예·조경석 ‘에코스톤’을 개발했다. 영흥발전본부는 에코스톤을 제품화해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14일 영흥발전본부에 따르면,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우고 나면 석퇴회가 발생한다. 그중 75~90% 상당의 비회(고운입자)는 대부분 시멘트원료로 들어간다. 나머지 10~15%는 저회(비교적 큰 입자)는 활용 가치가 없어 대부분 매립한다.

영흥발전본부의 2018년도 석탄회 재활용율은 약 82%로 선진국 수준이지만, 매립되는 저회가 환경문제를 유발시키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돼 왔다.  실제로 전국에서는 매년 약 900만 톤의 석탄회가 발생하고, 매립 처리 비용도 약 100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저회를 재활용 한 에코스톤을 개발했다. 에코스톤은 자갈보다 작은 돌 입자들이다. 언뜻 보면 검은색 화산석을 잘게 부순 것처럼 보인다.

에코스톤은 환경부에서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식물성장에 좋은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식물 수경재배나 다육이 재배, 화분장식 및 배수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코스톤은 2ℓ짜리 비닐 포장으로 제품화돼 시중에 보급된다. 영흥발전본부는 에코스톤을 2ℓ짜리 비닐 포장으로 제품화해 전국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인천지역 홈플러스 11곳에서 에코스톤 제품 1만2000개(개당 1000원)를 한정 할인판매 하기로 했다.

에코스톤을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재원 3000만원은 영흥발전본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한 자금으로 마련했다. 에코스톤 판매 수익금은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공기청정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영흥발전본부 직원들이 모은 나눔펀드를 제품 판매량에 연계해서 매칭그랜트 형태로 기부하게 된다"며 "오는 5월과 10월에 2차, 3차 특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4차 산업혁명과 로봇' 특강 개최

인천시는 오는 20일 ‘4차 산업혁명과 로봇’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의 특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재권 교수는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로봇 똘망과 다이애나 등을 제작한 로보티즈 수석 연구원 출신이다. 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 위원회 1기 위원을 역임했으며, 2011년도 로보컵 우승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로봇의 역할, 로봇과 함께하는 시대의 인간과 로봇의 공존 방안 등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강연 당일 오전 7시45분까지 인천시청 대회의실에 도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인천정책, 4차 산업혁명, 리더십․자기계발, 인문․교양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명사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 영웅’ 남준재 주장 선임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는 14일 새로운 주장으로 ‘돌아온 영웅’ 남준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주장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부노자’가 선임됐다.
 
남준재는 올해 프로 10년 차 선수로 인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 팬들은 그를 ‘레골라스(활을 쏘는 사나이)’라고 부른다. 남준재를 위한 개인 응원가도 있다.
 
남준재는 지난해 여름에 이적시장을 통해 복귀했다. 그는 14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을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7월28일 광양경기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만에 오른손 손가락이 부러졌으나, 벤치를 설득해 전반을 소화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경험과 실력은 물론 선수단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카리스마까지 두루 지닌 남준재를 새로운 주장으로 낙점했다.  남준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솔선수범해서 임중용 수석코치의 주장 시절처럼 팀을 잘 이끌어갈 것”이라며 “올 시즌 선수단은 물론 팬들과 인천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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