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해산’ 청원 동의 120만 돌파, 역대 최다 기록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19.04.30 15: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대한 동의가 4월30일 오후 3시30분 1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역대 최다 서명을 받았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관련 청원(119만 명)을 뛰어넘었다.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에 대한 동의가 4월30일 오후 3시30분 12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동의를 얻은 청원이 됐다. ⓒ 청와대 청원게시판 캡처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에 대한 동의가 4월30일 오후 3시30분 12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동의를 얻은 청원이 됐다. ⓒ 청와대 청원게시판 캡처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란 제목의 청원은 12만8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 4월22일 청원이 올라온 지 8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청원은 4월28일 이미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고, 4월30일 오전엔 80만 명을 넘어섰다. 시간당 3만명 이상이 서명한 셈이다. 지금도 웹페이지에 새롭게 접속할 때마다 서명 인원이 수천 명씩 증가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청구!!’란 제목의 청와대 청원에 대한 동의도 14만 명을 넘겼다. 4월29일 올라온 이 글은 30일 오후 3시30분 14만3000여 명이 참여한 상태다. 이 글 역시 청원 만료 전까지 답변 기준(2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양당은 아직 별다른 반응이나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