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피 21년 만에 파나마에서 붙잡힌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가 22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이송되고 있다. 정씨는 1997년 한보그룹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의 자금 약 322억원을 횡령해 스위스의 비밀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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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피 21년 만에 파나마에서 붙잡힌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가 22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이송되고 있다. 정씨는 1997년 한보그룹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의 자금 약 322억원을 횡령해 스위스의 비밀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