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번 아니다”…농구선수 정병국에 구속영장 청구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9.07.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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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많은 인천 로데오거리에서 음란행위

도심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된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35)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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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7월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병국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병국이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을 수차례 저지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국은 지난 7월4일 오전 6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용의자를 정병국으로 특정하고 지난 7월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체포했다. 체포 당시 정병국은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국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정병국의 소속팀인 전자랜드는 7월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본인이 ‘이유를 불문하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이후 홈페이지 선수 명단에서 정병국의 프로필을 삭제했다.

정병국은 2007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한때 주전급 선수로 활약한 그는 2017년에는 식스맨 상을 받기도 했다. 정병국은 통산 431경기에 출전해 평균 6.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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