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브리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우수 등급 선정
  • 대구경북취재본부 심충현 기자 (ckorea21@hanmail.net)
  • 승인 2019.08.06 17: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포항융합기술지구 투자유치 시동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실시계획 승인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이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실시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2010년에 처음 도입되어 전국의 모든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의 전년도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2019년 2~6월 기간 중 민간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심사·현장실사·본평가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조직운영·기관장 리더십·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전략·외국인 및 국내기업 투자유치·입주기업 일자리 수 등 2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기관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평가하는 발전전략과 기관장 리더십, 개발사업전략 등 총 8개 항목에서 S등급을 획득하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었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산업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추진방향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성장 전략 등이 내실 있게 담긴 중장기 발전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입주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수출상담회와 투자설명회를 병행하여 합작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기업의 니즈에 맞춘 종합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요인인 것 같다”며, “이번 성과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구경북경자구역을 세계적인 앵커기업과 연구·투자기관이 모여드는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구별 특화산업 육성, 기업수요를 반영한 지구개발 가속화, 입주기업 지원시책 업그레이드 등 현장밀착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남아시장개척단 베트남 상담 ⓒ대경경제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포항융합기술지구 투자유치 시동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26일 포항시청에서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바이오앱(대표 손은주)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바이오앱은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생산 중인 돼지열병그린백신을 포항융합산업지구 3만3000여㎡에 430억원을 투자하여 대량생산할 계획이다.

2011년 설립된 바이오앱은 2012년 ‘포스코벤쳐파트너스 멤버스기업’,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인증’, 2019년 ‘동물의약품제조업 허가’와 ‘허파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 주’ 품목허가를 받은, 그린백신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동물용 및 인체용 그린백신 개발능력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포항융합산업지구는 유치가 확정된 그린백신지원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강소연구특구개발사업과 더불어 바이오산업중심으로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내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대경경제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실시계획 승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실시계획을 7월 22일 자로 승인·고시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녹전동․화산면 일원 122만㎡(37만평) 규모로, LH공사와 영천시가 오는 10월 토지보상,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2년 6월 기반조성공사를 완료한다.

총사업비는 2355억원으로 산업부·경북도·영천시가 기반시설에 990억원을, LH공사가 보상비와 지구조성 등에 1365억원을 투자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기존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과 연계하여, 메카트로닉스, 지능형자동차와 메디컬몰딩 분야 특화지구로 개발된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농어촌정비법 개정으로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버 실시계획 승인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다”며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영천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명품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실시계획 승인 ⓒ대경경제청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