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브리핑] 노후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비 대폭 확보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8.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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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감장치 21억3천만, 노후차 조기폐차 18억 예산 확보
"생계형·노후 심한 차량 우선 지원할 계획"

경기 여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응예산으로 운행차(경유차,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비 등을 대폭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유차 및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21억3000만 원(본예산 대비 4.8배)을 확보했고, 노후차 조기폐차는 18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제공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제공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전기차·이륜차 보급사업 이외에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 엔진교체사업비 8억3000만원(자부담 없음)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1억1000만원(자부담 없음) ▲LPG화물차 신차구입 6000만원 ▲수소연료전지차구입 1억원 ▲전기화물차 구입 2000만원의 신규 사업을 추가, 총 50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여주시 대신면에 도시대기측정소 추가설치,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CCTV설치,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 등을 마무리해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예산이 많이 소요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사업이나, 생계형 및 노후가 심한 차량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8월중 정부 추경에 따라 관련 사업비가 내려오면 사업공고 등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신속한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작물별 실용교육 추진

경기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작물별 농업인 '당면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주요작물에 대한 교육 수요조사를 사전에 실시해 작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읍면동을 찾아가 실시한다.

교육은 8일 금사면(농협)애호박 토양 및 양분관리, 22일 강천면(면사무소) 고품질 땅콩재배교육 ,능서면(복지회관), 흥천면(복지회관), 점동면(농협)은 각각 13일, 27일, 29일 고품질 고추 재배기술교육이다. 수강을 신청하려면 각 읍면 상담소나 교육농기계팀으로 연락하고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김덕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물별 실용교육은 수요자 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작목교육인만큼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시, 2020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대상자 공모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40세 미만 젊은 농업인들이 농촌의 주역으로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품목이나 기술 요인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현재의 영농기반을 토대로 새로 개발된 기술과 ICT 활용, 벤처 창업, 가공 관광 등 5개 분야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다. 신청자는 오는 8월23일까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에서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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