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브리핑] “신뢰행정 구현” 민선7기 공약평가단 출범
  • 부산경남취재본부 허동정 기자 (sisa511@sisajournal.com)
  • 승인 2019.08.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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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농기센터 등 공영주차장 양방향 주차 ‘효과’
율지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서 장관상 수상

합천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받고, 주민참여를 통한 공약이행의 신뢰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각 전문가로 민선7기 ‘합천군 공약평가단’구성을 완료하고, 최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8월30일 밝혔다.

앞서 민선7기 합천군 공약평가단은 지난 6월~7월 2회에 걸친 공개모집과 부서장 추천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주민대표 및 전문가 35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민선7기가 종료되는 2022년 6월말까지이다.

합천군은 민선7기 ‘합천군 공약평가단’구성을 완료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합천군
합천군은 민선7기 ‘합천군 공약평가단’구성을 완료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합천군

평가단은 인구복지ㆍ문화관광ㆍ건설환경ㆍ산업경제 4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되며 80개 공약사업에 대해 이행실태 점검, 완료여부 평가, 정책 제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8월26일 가진 출범식에서 평가단장으로 선출된 이종철 합천군이장단 연합회장은 “민선7기 문준희 군수의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사피고 잘못된 부분은 대안을 제시하는 평가단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준희 군수는 “민선7기 출범 지난 1년 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기에 앞으로 공약평가단이 군민과 행정의 가교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가단들의 냉철한 평가와 제언을 적극 반영하여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청·농기센터 등 공영주차장 양방향 주차 ‘효과’ 

합천군이 시범 도입해 운영중인 양방향 주차방식(문 콕 방지 주차방식)이 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확대 시행한다고 8월30일 밝혔다. 양방향 주차란 차량을 전면·후면으로 번갈아 가며 주차하는 방식으로, 주차하는 차량 간 운전자석 공간을 넓혀 문콕을 방지하고 승·하차의 편리를 도모하는 주차 방식이다.

군은 지난 6월 준공된 합천읍 옥산동 공영주차장에 양방향 주차방식 시범도입을 시작으로 합천군 본청과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옥산동 공영주차장과 군 본청 및 농업기술센터 주차장 주차라인 안에는 전면·후면의 글자 표시가 되어 있어 주차를 하는 사람이 쉽게 양방향 주차를 할 수 있다.

합천군이 지난 6월부터 시범 도입해 운영중인 양방향 주차방식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합천군
합천군이 지난 6월부터 시범 도입해 운영중인 양방향 주차방식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합천군

군 관계자는 “옥산동 공영주차장과 합천군 본청 및 농업기술센터 주차장 은 양방향 주차가 정착되어 가지만, 바닥에 전·후면 표시가 없는 주차장에는 아직도 양방향 주차를 하는 주민이 적다”면서 “주차장에 전·후면 표시가 없는 주차장에서도 주차하시는 분이 양방향으로 주차를 하면 문 콕도 예방되고 운전자 본인도 훨씬 편리하다”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합천읍 중심가에는 2020년 착공을 목표로 200면 규모의 주차빌딩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설치의 물리적 한계가 있는 장소에는 민간부문 주차장이나 공한지의 소유자들과 협약을 맺고 이를 주차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주차공유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율지마을 제6회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서 장관상 수상

합천군 덕곡면 율지마을이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8월30일 합천군에 따르면 율지마을은 경남도 농업정책과와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컨설팅 등의 지원에 힘입어 도 대표로 참가해 문화․복지 분야 동상을 차지했다. 율지마을은 마을의 정신적 문화유산인 밤마리오광대 탈춤의 전승과정과 주민들의 노력, 향후 마을발전 비전 등을 진솔하게 표현해 심사위원 및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오광대의 역사적 전승과정을 표현한 연극과 탈춤, 난타공연으로 열정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펼쳐 감동을 전해전했다.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 수상한 덕곡면 율지마을 주민들. ⓒ합천군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 수상한 덕곡면 율지마을 주민들. ⓒ합천군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은 이 대회에서 과거 수차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 제6회 대회에서도 동상을 수상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함께 전국 최고의 지역개발 선두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주민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합천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은 ‘해와 人’인터넷통합쇼핑몰(http://www.haewain.co.kr)에서 항상 구입 가능하며 명절 택배 접수는 9월 6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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