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브리핑] 화성호 드론사진 공모전 ‘화성호의 비상’ 대상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9.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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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습지의 황금빛 아침’ 등 10개 작품 선정 발표
군공항 이전으로부터 '생태 보고' 화성호 보호 취지 개최

경기 화성시 화성호를 배경으로 진행된 ‘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에서 ‘화성호의 비상’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가 후원해 올해 처음 개최된 화성호 드론사진 공모전은 대상을 포함한 10개 작품을 최종 선정해 지난 20일 발표했다.

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화성호의 비상’ 작품. ⓒ화성시
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화성호의 비상’ 작품. ⓒ화성시

대상에는 ‘화성호의 비상’, 최우수상에는 ‘습지의 황금빛 아침’, 우수상에는 ‘어디가~ 같이 놀자~!’와 ‘화성호의 아침 풍경’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철새·텃새들의 보금자리인 화성호를 무대로 새들의 생태 활동과 화성습지의 수려한 풍경, 궁평항과 화성시의 바다 등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공모전에는 모두 168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분야 10개 작품을 가렸다.

이번 화성호 드론사진 공모전의 당선작은 (사)한국드론산업협회 홈페이지(http://kdrone.org) 또는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을 후원한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화성호와 내륙․연안 화성습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를 담은 드론사진을 통해 시민들과 화성호의 생태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오는 10월~12월 관내 행사와 병점역․동탄역 전시 등을 통해 수원군공항 이전으로부터 화성호의 생태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할 계획이다.

 

◇화성시도시농업박람회 28일~29일 동탄센트럴파크 개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화성시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기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삭막한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는 농업모델을 공유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선사하고 농업의 가치를 전파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며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지역 농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화성 쌀 400kg 전달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관내 13개 학교가 참여하는 학교텃밭 콘테스트, 시민들이 직접 꾸민 테라리움과 다육아트를 만날 수 있는 생활원예, 손바닥 텃밭정원, 어린이 송편 빚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콘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토종채소심기, 가족과 함께하는 미니정원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토피어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화훼연합회, 농업인단체 등과 함께하는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농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화성시 곤충연구회의 곤충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메뚜기,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등 20종의 곤충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행사도 진행된다. 

 

◇'찾아가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 이틀간 4개단지 참여

경기 화성시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을 지난 21일~22일 이틀간 실시했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첫 날인 21일 푸른마을 신일해피트리 (모아미래도, 서동탄 우남퍼스트빌 연계), 둘째 날인 22일 신동탄 SK뷰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4개 단지 입주대대표회의 구성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호 주택관리공단 부장, 이기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국장이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관리법령의 이해 및 아파트 관리 사례 안내, 질의 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이규관 시 주택과장은 “직장생활 등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입주자대표회 구성원들에게 관계법령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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