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과학] 김상욱…‘양자’와 ‘역학’ 없이 양자역학 얘기하는 과학자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19.10.23 14:00
  • 호수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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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49)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양자역학》 《만화로 쉽게 배우는 양자역학》 《양자역학 7일 만에 끝내기》…. 양자역학을 다룬 책들의 제목이다. 쉽다는 걸 강조하는 건, 바꿔서 보면 그만큼 난해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 시사저널 이종현
ⓒ 시사저널 이종현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는 양자역학 전문가로 유명하다. 그런데 정작 그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세상에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양자역학에 대한 진입장벽을 단숨에 무너뜨리는 발언이다.

그는 각종 매체를 통해 양자역학을 학자의 언어보다는 요즘 대중의 말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5년간 《떨림과 울림》 등 10여 권의 대중 과학 서적을 냈다. 지금은 tvN 교양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 출연 중이다. 그는 책에서 “과학을 널리 알릴수록 사회에 과학적 사고방식이 자리 잡을 것”이라며 “그러면 이 세상이 좀 더 행복한 곳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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