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넉달 사라졌던 리설주, 금강산 시찰서 포착…출산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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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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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은 10월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관광지구 시찰 모습이 담긴 20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리설주 여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노동신문은 10월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관광지구 시찰 모습이 담긴 20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리설주 여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4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의 금강산 관광지구 시찰에 함께 나선 리 여사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를 둘러싼 출산설 등을 일축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0월23일 김 위원장의 금강산 관광지구 시찰 보도에 20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삼일포로 추정되는 장소에 설치된 다리에서 김 위원장을 찍은 사진 등에서 리 여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리 여사는 지난 6월20~2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우 북한 국빈 방문 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자취를 감췄다. 때문에 임신설과 출산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지난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리 여사의 임신·출산설이 제기되자 "계속 주시하고 있다. 그런 추측이 있지만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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