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국당 영입 보류’ 박찬주, 고개는 숙였지만…
  • 고성준 기자 (joonko1@sisapress.com)
  • 승인 2019.11.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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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저널 고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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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영입을 추진했다가 막판에 보류하기로 결정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11월4일 자신에게 집중된 갑질 의혹을 반박했다. 

그는 "위생·식품 관리 차원에서 집안에 함께 사는 어른으로서 (공관병을) 나무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모가 자식을 나무라는 것을 갑질이라고 할 수 없다. 사령관이 병사에게 지시한 것을 갑질이라고 표현하면 지휘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언론에 나왔던 '냉장고를 절도했다' '(공관병에게) 전자발찌를 채워서 인신을 구속했다' '아내를 여단장으로 대우하라고 그랬다' 'GOP로 유배 보냈다' 하는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공관 감나무에서 감을 따게 하거나 골프공을 줍게 한 일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장은 "사령관 공관에는 공관장이 있고, 계급은 상사다. 상사는 낮은 계급이 아니다. 감 따는 것은 사령관의 업무가 아니다. 공관에 있는 감을 따야 한다면 공관병이 따야지 누가 따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공관병을 GOP로 유배 보냈다'는 주장에 대해 "공관병이 매일 지루하게 공관에만 있지 말고 일주일 정도 전방에 가서 전선을 바라보고, 북한군도 쳐다보고, 분단의 현실을 한번 느껴보도록 하는 게 좋지 않으냐 하는 의도로 한 것"이라며 "그게 유배라면 지금 GOP에서 수고하는 우리 장병들은 다 유배 가 있는 건가"라고 주장했다. (사진=고성준 기자 / 글=김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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